작가의 말에서 예전에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손자, 손녀들을 모아 놓고 화롯불에 밤을 구워 주시며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셨다고 한다. 또 여름밤에는 마당에 멍석을 깔고 누워 옥수수도 먹고 옛 이야기를 듣다보면 스르르 잠이 들기도 했다고 한다.이번엔 전래동화 하면 악역이든 착한역이든 단골로 등장하는 ‘호랑이’에 관련된 이야기이다.‘호랑이’가 세 편의 이야기에 모두 등장한다니 그것도 호랑이를 잡는 이야기라고?아이들과 엄청 기대하며 읽어보았다.<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1.호랑이 잡기>에서는 세 편의 이야기지만 작가님이 직접 들려주시는 것처럼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아서 하루 이틀 안에 읽기에 딱이었다.-호랑이 꿰어 잡기-호랑이 잡는 천하장사-호랑이 떼를 잡은 머슴세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렇게도 재미있고 기발한 방법으로 호랑이를 잡을 수 있구나!하는 것을 알게 됐다.호랑이를 유인하려고 참기름을 잔뜩 바른 돼지를 놓았는데 상상만 해도 아이들이 고소한 냄새가 나서 호랑이가 엄청 좋아할 것 같다고 했다.그리고 호랑이를 잡으면 가죽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서도 아이들은 호랑이 가죽을 팔아서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유아부터 초등학생들도 모두가 좋아하는 전래민담 이야기! 특히 이번 호랑이편은 아이들이 저마다 호랑이를 어떻게 잡을까 궁리하며 읽기 정말 좋은 책이었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황석영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민담 #어린이민담 #아이휴먼 #어린이민담집 #호랑이잡기 #초등도서 #어린이책 #어린이도서 #유아도서 #도서추천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