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면 팥빙수 눈사람이라는 단어에 맛있는 팥빙수를 먹는 상상을 하며 어떤 이야기인지 기대하게 되었다.아이들도 맛있는 팥빙수를 먹은 기억들을 이야기하며 읽어보았다.그리고 이야기를 읽다보니 팥빙수 눈사람 펑펑이 만든 안경을 쓰면 내가 보고 싶은 장면을 볼 수 있다는 것이라는 이야기에 아이들도 솔깃했다.펑펑의 안경을 쓰면 과거든 미래든 내가 보고 싶은 장면을 볼 수 있다고?정말 보고 싶은 궁금한 장면들은 참 많은데 어떤 장면을 볼까 잠깐 고민하니 설레기도 했다.눈사람 펑펑에게 보고 싶은 장면을 안경으로 보면 안경값을 지불해야 한다.그리고 안경값으로는 빙수에 얹을 재료를 주면 된다는 것이다.안경값이 빙수재료라니!!! 맛있고 재밌는 이야기가 가득한 동화라 가제본 도서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눈사람 펑펑의 안경점에 찾아온 손님은 어린이 손님이었는데 어린이 손님은 우리도 누구나 한번쯤 걱정하고 고민했을 이야기였다.바로 [소풍날의 날씨가 궁금해] 인데 늘 비가 오면 안되는데 하는 걱정과 고민을 많이 했기 때문에 정말 비가 오지 않기를 바라며 함께 이야기를 읽어보았다.그리고 이 어린이 손님은 친구관계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아이들이 실제로 많이 하는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펑펑은 명쾌하게 해답을 찾도록 도와주기도 했다.<팥빙수 눈사람 펑펑>이야기를 읽고 있자면 펑펑이 우리의 마음 속에 들어와서 고민과 생각들을 이야기로 만들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팥빙수 눈사람 펑펑에게 어떤 장면이 나오는 안경을 만들어달라고 할까 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읽으면 참 행복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