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보는 곤충들이 사람처럼 커진다면?특별한 능력을 가진 곤충들이 사람처럼 커진다면 어떨까?이런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는 책을 읽어보았다.우리 아이들과 여름에 채집을 해보았던 [잠자리]편에서는 잠자리는 비행속도가 시속 60~70킬로 이상 이라고 한다.이런 잠자리가 사람처럼 커진다면 시속 900킬로미터로 날게 된다는 것이다.잠자리가 이렇게 빨라지면 우린 잠자리를 눈으로는 볼 수 없게 된다는 결론까지 하나하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이었다.우리 아이들도 사람처럼 커진 잠자리를 타고 날아다닌다면 어디든 갈 수 있을것이라고 좋아했다.그리고 뒷장에서는 잠자리의 특징을 수록해두어서 잠자리의 구조, 날개의 모습, 수컷과 암컷의 합체 비행 등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알 수 있다.그리고 폭탄먼지벌레 이야기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폭탄먼지벌레가 내뿜는 독가스가 100도가 넘기 때문에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입고 눈에 들어가면 실명의 위험까지 있다고 한다.그래서 사람만큼 커진다면 연속 발사하는 독가스와 발사거리도 더 길어지므로 교실 안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모두가 독가스를 마시게 될 것이라고 한다.우리 아이들도 폭탄먼지벌레는 맨손으로 만져서는 안 되는데 사람처럼 커지면 정말 큰일이 될 것 같다고 했다.<놀라운 상상력을 키워주는 공상과학 곤충도감>은 읽을수록 신기하고 저절로 상상이 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아이들이 다른 곤충들의 이야기도 궁금해하며 읽어달라고 했다.초등학교 과학교과와도 연계가 되고 곤충이 사람만큼 커졌을 때의 가상세계를 상상해서 읽다보면 우리도 그 세계에 들어간것처럼 아주 재미있게 빠져들어 읽을 것이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