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북스 사회과학 토론왕시리즈는 꼬옥 읽어보고 싶었다.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주제를 다루면서 책을 읽으며 토론을 배우고 토론으로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갯벌을 좋아하는 우리 쭝이는 갯벌에 대한 책이라고 하니 관심있어하며 함께 읽어보았다.블루문 행성에 사는 친구들은 화성에 놀러가기 위해서 ‘해리 42호’ 우주선을 타는 데 지구로 불시착하고 만다.지구에서도 한국에 있는 갯벌로 착륙하게 된 친구들은 모든 광경이 너무 신기하기만 하다.그래서 여러 갯벌을 다니며 갯벌의 모습과 갯벌에 대한 다양한 토론주제들을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이야기에 담아냈다.-갯벌은 왜 생겨나는 걸까?-갯벌의 역할은 무엇일까?-갯벌을 보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이런 질문 주제로 토론을 하면 사고력과 문해력도 키워지고 관련 지식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쭝이와 제일 먼저 책을 읽으며 만난 보성 갯벌은 우리 시골 할아버지집과 가까워서 쭝이가 더욱 반가워했다. 보성갯벌에서 방게도 만나고 밀물과 썰물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그리고 꼬막을 캐는 아주머니들도 만난다.갯벌에 간 친구들은 갯벌에 발이 푹푹 빠지고 그러면서 갯벌이 만들어지는 조건도 읽으니 쭝이도 나도 그런 부분들이 쉽게 이해가 되었다.쭝이가 갯벌이 서해안에 많은 이유를 읽으며 스스로 우리나라 지도도 찾아보고 지도에서 서해안의 특징도 살펴보게 되었다.그리고 토론왕책을 읽으니 쭝이도 갯벌 주제가 나오면 토론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게 되고 책의 주제에 대해 깊이 여러 분야로 알 수 있어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토론왕 시리즈! 다른 이야기들도 궁금해졌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