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니 너무 재미있어보여서 아이들과 읽어본 <밤골 와이파이 쟁탈전>이었다.아이들 둘 모두 첫 장을 읽자마자 재미있게 빠져들어 읽었다.엄마, 아빠가 일이 바빠서 시골 할머니댁에 맡겨진 환희는 하루종일 게임만 하고 있다.그러다가 데이터를 다 써버리게 되고 와이파이를 찾아 동네를 돌아다니게 된다.그러던 중 스마트워치에 헤드셋으로 멋지게 스타일을 꾸민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이 할아버지가 계시는 밤골 노인정에 와이파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환희는 노인정 안에 있는 컴퓨터를 보고 컴퓨터 게임이 하고 싶어져서 할아버지께 컴퓨터를 써도 되냐고 물어본다.과연 환희는 ‘밤골 노인정’에서 마음껏 컴퓨터로 게임을 하게 될 수 있을까?이 책을 읽으니 요즘 아이들의 눈높이와 마음을 훤히 꿰뚫어보고 있는 작가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정말 아이들은 환희처럼 행동하고 환희처럼 생각을 하며 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핸드폰 게임을 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고 컴퓨터, 핸드폰이 되지 않는 시골은 지루하기만 하니 말이다.그리고 이 책은 시골이 없는 아이들에게도 시골에서의 즐거움, 시골에서의 생활을 알 수 있게 해줄 것 같아 좋을 것 같다.게임이 너무 하고 싶은 환희지만 만만찮은 할아버지 때문에 많은 일들을 겪고 그 안에서 얻게 되는 것들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재미와 감동을 불러일으켰다.그리고 환희가 만난 할아버지도 환희가 시골에서 지내는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셨다.우리 아이들도 시골이 있고 시골에 가면 마을 회관이 있어서 마을 회관이 밤골 노인정같다고 이야기했다.그래서 환희같은 아이를 시골에서 만나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고 함께 게임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쭝이였다.<밤골 와이파이 쟁탈전>을 읽으면서 여가시간을 게임으로만 보낼 것이 아니라 주변을 둘러보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들이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우리 아이들도 게임을 좋아하지만 시골에 가면 계절의 변화, 날씨의 변화로 인한 자연의 모습들이 신기하고 재미있어한다.그래서 게임이나 동영상을 보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어떤 것들을 하면 좋을지 이야기해보고 하나씩 경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