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학사 아르볼에서 출간된 [참 잘했어요 시리즈]는 정말 유익하고 재밌어서 이번 <패스트 패션>도 꼭 읽어보고 싶었다.초등 3학년부터 과학을 배우기 때문에 참 잘했어요 시리즈가 초등교과연계부분이 많아서 더욱 유용하게 읽을 수 있었다.만화와 줄글이 적절히 섞여 있어서 쭝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이 책에 등장하는 미래는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옷을 좋아하는 아이다.미래는 그동안 모은 용돈으로 유행이 지난 옷은 버리고 친구들과 새 옷을 사러 옷가게에 간다.그리고 마음에 두었던 옷을 찾다가 움직이는 솜뭉치를 발견하고 따라가게 된다.솜뭉치를 따라간 미래와 친구들은 옷더미가 가득있는 곳에 떨어지게 된다.그곳에는 자신들은 버려진 옷들이라며 유행때문이라며 울고 패스트 패션 때문이라며 울기 시작한다.패스트 패션은 과연 무엇일까?미래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쭝이도 패션은 알지만 패스트 패션이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했다.이야기를 읽다보면 옷의 변천사에 대해 나온다.선사 시대 이야기부터 고대 이집트 이야기, 추운 극지방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각각 사는 곳에 알맞은 옷들이 어떻게 생겨나게 된건지 그림과 사진자료가 함께 나와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다.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옷은 멋을 뽐내는 수단이 되었다.우리 쭝이가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야기를 읽고 머리가 많이 무거웠겠다며 냄새도 많이 날 것 같다고 했다.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는 머리를 풍선처럼 부풀려 화려한 장식을 다는 루프를 유행시켰는데 장식을 꽂다보니 오래도록 머리를 감지 않아 고약한 냄새가 나고 벌레가 들끓었다고 한다.보기에는 예쁘지만 실제로는 정말 위생적으로 좋지 않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사람들이 옷을 입는 이유를 읽고 나니 드디어 패스트 패션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패스트 패션은 빠른 유행에 맞춰 많은 디자인의 옷들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패스트 패션을 이끄는 의류 브랜드도 알아보고 많은 옷들을 만들게 됨으로써 어떤 문제점이 생기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읽는 내내 새로운 사실들에 깜짝 놀라게 됐다.패스트 패션의 문제점은 무엇일까?-소비를 부추기는 패스트 패션-환경을 위협하는 패스트 패션-노동자를 괴롭히는 패스트 패션이런 문제점들을 하나 하나 읽어보니 정말 현재의 상황은 위험한 상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과학을 배우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용어들도 등장해서 용어에 대한 개념들도 함께 알 수 있어서 좋은 책이었다.패스트 패션을 읽고 나니 우리 집에 있는 옷들을 살펴보게 됐다.쭝이는 물려 받은 옷이 많아서 물려 받은 옷들의 좋은 점도 이야기해보고 우리가 안 입는 옷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았다.패스트 패션을 읽으면서 옷의 기원과 환경과 동물에 대한 이야기까지 한 가지 주제로 많은 영역을 알아볼 수 있어 좋았다.재미있는 스토리와 다양한 영역을 다루는 책이라 [참 잘했어요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부터 꾸준히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