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소개하는 친구
김덕건 지음 / 넥서스CROSS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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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소개하는 친구

 

김덕건 지음 / 넥서스CROSS

 

기독교인이지만 교회에 나가지 않은지가 오래 되었다. 하나님을 믿고 있으나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들어 책자를 보게 되었다. 성경책의 경우에는 작은 글씨체에 성경말씀만 수록되어 있어서 읽는 일이 쉽지 않았다. 이 책은 성경말씀을 전하면서 해설이 나와 있고, 성경에서의 상황과 비슷한 현실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어서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다.

 

책자에는 각 파트마다 말씀에 대한 배경과 골방일기라고 해서 자신을 되돌아보며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그래서 나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1:2~4

고난의 시간은 우리를 다듬는 하나님의 손길이라는 말이 참 마음에 든다. 사실 매 순간이 고난으로 여겨질 때가 있었다. 사건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각이 아닌 부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다 보니 고난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생각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하기로 마음먹으며 생활하고 있는 중이다. 과거를 떠올려보면 고난 때문에 한층 더 성숙해지고 한층 더 발전된 경험이 많이 떠오른다. 고난 중에 모난 나를 둥글게 만들어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떠올리면서 더욱 기쁘고 행복하게 삶을 살아야겠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4:6’

일이 잘 풀릴 때 교만이 찾아온다. 이럴 때일수록 고개를 숙여야 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다. 이 때 겸손하지 않고 교만해지면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넘어뜨릴 기회를 찾는다. 따라서 우리는 겸손해야 한다.

 

책자에서는 아내의 불임으로 힘들어 하던 저자가 하나님에게 갈급함을 호소하며 세 자녀를 선물로 받았다고 전한다. 간절히 원하며 방법을 찾으려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귀한 선물을 선사해 주시리라 믿는다.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위로를 받는다. 사람은 변하지만 하나님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며 멀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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