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늑대의 달콤한 초콜릿 가게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리지 핀레이 지음, 홍연미 옮김 / 책속물고기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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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고 나서 반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편견은 무엇일까?' '언제부터 편견이 존재했을까?' '내가 겪지 않고 판단해 버린 경우는?'

우리는 사회 생활을 통해서 발전하고 성장하는 인간이다. 그러나 때때로 사회 생활을 통해 얼마나 많이 실수하며 살아가기도 한다. 그 중 한가지가 누군가를 알아보지 않고 나의 판단으로 규정하는것.

늑대는 무서우니까 저 초콜릿은 먹으면 안돼!

이 이야기는 00이는 어떠하니까 , **이는 그래서 못할거야, ##이는 이러이러 하니까 저렇게 될거야. 등등.. 학교생활 안에서, 또 사회 생활 안에서 무수히 많은 편견들이 나 하나가 아니라 집단으로 형성된다. 왜 그럴까? 어디서 부터 잘 못 된 것일까?

 어른인 나도 이렇게 불완전해서 사람들에게 실수를 하고 있다. 마치 늑대를 규정했던 암탉처럼 말이다. 우리반 아이들을, 나의 동료들을, 가까운 사람들을 .... 

 누군가의 진심을 듣고, 진실을 들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걸 아이들에게서 배워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과 내가 반 아이들 하나하나의 진짜를 보자고 손 내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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