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그림책으로 하는 독서수업 A to Z
김혜리 외 지음, Jordan Vinikoor 감수 / 교육과학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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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에 지역 도서관에서 영어 그림책 수업이 있어서 수강한 적이 있었다. '그림책'이 좋아서 원서로 된 (번역 안된) 그림책이 있을까 싶어 신청을 해보았다.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많이 두려웠지만 그림책이 좋아서 도전해본 것이다.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때 '그림책'을 통해서 해 보면 어떨까 막연히 생각만 해 보았는데, 이렇게 신간 책이 나와서 반가웠다.

 

 실전편으로 책 소개와, 적용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어 도전하기가 좋은 것 같다.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 줄 때는 일단 자신감을 가지고 발음하되, 우리말에 없는 발음에 좀 더 유의하면서 강세나 억양을 잘 살려서 읽어주도록 한다. 요즈음은 인터넷에서 다양한 동영상 자료를 쉽게 찾아서 활용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자료를 활용하여 연습을 하거나.."

자신감을 얻었다! 유튜브를 찾아보면 영어그림책을 실제 작가가 읽어주는 경우도 많이 있다.

 

'나 토마토 절대 안먹어'(i will never not ever eat a tomato), 소피가 화가 나면(when sophie gets angry really, really angry..) 같은 우리 나라에서도 번역 그림책으로 유명한 책들은 미리 우리글로 보여주고 영어로 읽어주거나, 반대로 영어로 읽어주고 우리그림책을 보여주어도 학습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영어 그림책(원서)와 번역그림책을 비교해 보면서 변화한 부분을 찾는 재미가 크다는 것도 아이들과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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