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SBS 영재 발굴단 전이수 동화책 - 전2권 - 꼬마악어 타코 + 걸어가는 늑대들
전이수 지음 / 엘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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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가 이렇게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다는것에

어른인 제가 살짝 부끄러웠습니다.

 

일곱살 딸 아이가 읽으며 연신 질문을 합니다.

오빠가 쓴 내용과 삽화가 아직은 이해하기가 난해 한 모양입니다.

너와 같은??  아이가 아이의 시선으로 그린 책이라고 설명 해 주며

읽습니다. 그러곤 환경보호로 소재가 번져서 다른 책들을 또 읽게 됩니다.

지구를 쉬게 해줘야겠다! 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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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존감 -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당당한 아이로 키우는 양육법
정지은.김민태 지음, 이영애 감수 / 지식채널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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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7세 아이에 엄마로서

왜 진작 이 책을 만나지 못했을까?

무릎을 탁!!

 

권하고 알리고 싶습니다.

아이가 하는 말들에 귀기울이라고

'경청 → 공감 → 말' 읽으며 내내 메모하고 포스팅하고 실천해봅니다.

가장 가까운곳에 꽂아두고 오래오래 볼것입니다.

 

막막할 때, 즐거울 때, 아이와 소통할 때, 아이와 벽이 생겼을 때,

길을 잃었을 때, 그럴 땐 항상 다시 다시보고 또 다시 볼것입니다.

 

부모님들이라면 한번은 꼭꼭 읽어보시라고 이 책 전도사가 되고 싶음 심정이었습니다.

 

그러곤 나라도 잘하자! 내 아이가 하는 소리에 귀기울이자! 하고 맘을 먹습니다.

 

아이뿐만이 아닌 저에게도 큰 깨달음과 깨우침을 선사 해 준 책이었습니다.

살면서 어른에게도 자존감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알게 해 준 고마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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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사랑 이야기 - 어쩌면 나의 이야기
김신회 지음 / 북노마드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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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책도 있고, 읽은 책도 있고, 모르는 책도 있고,,,

서른권의 소설 독서노트? 집약체?? 이렇게만봐서는 무슨 내용인지 모를...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은 딱히 안드는...

 

역시 소설을 멀리한지 십여년이 다되어 감흥이 참 적다.

 

그냥 읽어내고있다.

뭔가 이해하거나 짐작하기엔 너무나 짧은 내용들이어서

이곳에 나열한 책을 모조리 읽구나서 이책을 접했다면 더 좋았을걸 이란 생각을

하게된다.

 

헌데 소설은 아직...여전히 십년째 에세이집만 읽고 또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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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ok 2018-01-18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삐 사느라 참 더디 읽고있다

shinok 2018-02-20 17: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손녀딸의 부엌에서 글쓰기‘를 읽고있는 중인데 이 책과 본의아니게 닮아있지만
이 책보다는 나온지 더 오래되었지만 참으로 신선하고 재미있다. 관심분야인 요리에 관한 부분만 캡쳐해서 그런가? ‘남의 사랑 이야기‘와 중첩되는 책들이 몇몇있는데 느낌이 확연히 달라지는건 당연한 거겠지 -음-
 
아이가 스스로 책상에 앉는다 - 오늘도 공부 안 하는 아이를 혼내셨나요?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최윤영 옮김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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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서야 내 자신이 내아이를 더 잘 돌보거나 자세히 보는 여력? 여유?? 이유가??? 가 생긴거 같다. 이 책을 읽고나서 후회를 잠시 했다. 내 아이가 지금 일곱살인데 더 빨리 만났더라면 더 일찍 실천 할 수 있었을 텐데... 벌써 일년째 이책에서에 내용과 부합되는 실천은 책 읽어주기! 그 중요성을 알았다기 보다는 앞으로 맞이하게 될 삶을 더욱 윤택하게 받아 들이길 원하는 단순한 엄마에 마음에서였는데... 그거 하나 잘한것같다. 지금이라도 이 책을 읽고서 하나하나 해 보니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당연히 아직은 숙제하는것에 대해 거부감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맘먹고 앉으면 집중해서 쉽사리 해내는 모습에 적잔히 감동이 인다. 요리도 항상 빨리빨리 해서먹이는데 급급했는데 두부를 자르고 카레 만드는 야채를 아이가 준비 해 준다. 또한 자기가 만든것에 대해 자부심도 느끼며 먹는것 또한 잘 먹는다. 그냥 이 책을 읽고 알면서도 일깨우지 못한 내 자신이 조금 부끄럽게 느껴졌다. 이렇게 어른인 부모 또한 책으로 깨닫게 해 주니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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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잘 있습니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503
이병률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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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잘 있습니다. 이병률님에 글을 기다리다 만났습니다.

어느 하나 쉽게 읽혀지는게 없습니다. 봄빛깔이 아닌 이 가을 농후한 낙엽송이 가진 빛깔이 베어있습니다. 제가 마흔을 맞이하게 되어 그런지 자꾸만 중년과 노년기에 맞을 맘을 왔다 갔다 합니다. 그래서 시 한편 읽고 나면 마음이 조금 저립니다. 지금도 깜빡깜빡해서 가끔은 집 비밀번호를 잊곤하지만 그건 그냥 너무 바삐 살아내고있어서 정신이 없어 그런거란걸 알지만

손발이 느려지고 기억력이 쇠퇴하여 그런 그 시기가 오면 이 시집 한번 꺼내어 제가 메모 해 둔 쪽지를 보며 위안을 삼아 보려합니다. 오늘에 순간을 기억 해 낼지는 자신 없으나 과거에도 미래에 오늘을 난 상상하며 열심히 살았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런 귀한 시집을 택하여 읽었구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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