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스스로 책상에 앉는다 - 오늘도 공부 안 하는 아이를 혼내셨나요?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최윤영 옮김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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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서야 내 자신이 내아이를 더 잘 돌보거나 자세히 보는 여력? 여유?? 이유가??? 가 생긴거 같다. 이 책을 읽고나서 후회를 잠시 했다. 내 아이가 지금 일곱살인데 더 빨리 만났더라면 더 일찍 실천 할 수 있었을 텐데... 벌써 일년째 이책에서에 내용과 부합되는 실천은 책 읽어주기! 그 중요성을 알았다기 보다는 앞으로 맞이하게 될 삶을 더욱 윤택하게 받아 들이길 원하는 단순한 엄마에 마음에서였는데... 그거 하나 잘한것같다. 지금이라도 이 책을 읽고서 하나하나 해 보니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당연히 아직은 숙제하는것에 대해 거부감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맘먹고 앉으면 집중해서 쉽사리 해내는 모습에 적잔히 감동이 인다. 요리도 항상 빨리빨리 해서먹이는데 급급했는데 두부를 자르고 카레 만드는 야채를 아이가 준비 해 준다. 또한 자기가 만든것에 대해 자부심도 느끼며 먹는것 또한 잘 먹는다. 그냥 이 책을 읽고 알면서도 일깨우지 못한 내 자신이 조금 부끄럽게 느껴졌다. 이렇게 어른인 부모 또한 책으로 깨닫게 해 주니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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