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작가지만 글쓰기로 먹고삽니다 - 나는 이렇게 전업 작가가 되었다!
이지니 지음 / 세나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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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이 아닌 눈물 없이도 들을 수 '있는' 리얼 생존 창작 라이프!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이야기가 될 뻔한 무명작가의 삶을 눈물 없이도 들을 수 있는 삶으로 바꿔낸 작가의 긍정 마인드와 유머감각이 돋보이는 책이다.


5년 차 작가, 여전히 무명이지만 괜찮아!

p.6


어떻게 하면 이렇게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나라면 분명 자괴감에 빠져,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불안, 초조함에 몸서리치고 있을 텐데 말이다. 서른다섯 가지 일을 경험하면서 겨우 찾은 꿈이라서 가능한 걸까?


이젠 누가 뭐라 해도 이미 늦었다. 아무리 강한 햇빛을 들이밀어 봐라. 내가 이 옷을 벗나 안 벗나!

p.13


자신 있게 이야기하는, 자신의 꿈에 솔직하고 진심을 다하는 그녀의 모습이 부럽다.

아쉽게도 이 책을 읽고 나도 책을 써야겠다 하는 강력한 동기가 부여된 것은 아니지만(책이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이다. 아직은 책을 쓸 만한 관찰력이나, 경험이 한참 부족하기에 후일을 기약해본다), 돈을 좇지 않고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다 보면 돈이 쫓아올 것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서른다섯 가지의 일을 경험했다는 작가의 경험담이 지금까지도 '이거다'하는 일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나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었다. 이것저것 시도하다보면 나도 이지니 작가처럼 무명이어도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할 수 있는 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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