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10 ㅣ 논술대비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명작 124
조지 오웰 지음, 이효성 옮김 / 지경사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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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란 어떤 존재일까? 보통 이성적으로 사고한다는 것이 동물과의 차이점이라고 말을 한다. 정말 그러면 우리는 이성적으로 살고 있는 것일까? 단지 이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성이 없는 동물과 비슷해 보이는 인간들도 많은데 말이다.조지 오웰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어떻게 동물들에게 인간을 빗대어 이렇게 글을 잘 썼을까? 인간에게 여러 유형이 있듯이 이를 동물들로 묘사한 그가 존경스럽다.할 말은 하고 살고, 정말로 평등한 사회가 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이 현실을 탓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그것을 누구 탓으로 돌릴 것인가?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렇게 불평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각자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인간에 대해 생각해보고, 또 나를 돌이켜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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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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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정말 좋다고 주위에서 많이 권했지만, 저는 왠지 모르게 이 책이 멀게 느껴져서 읽지 않다가 이제서야 읽게 되었습니다.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 중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은 아주 어렵고 중요한 일이겠지요. 죽어가는 스승과 제자의 대화를 통해 만들어진 이 책은 많은 생각할 꺼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죽음 앞에서도 마지막까지 스승이고 싶었던 모리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고 부러웠구요. 선생님과 스승은 차이가 있겠죠? 이 세상을 눈 감을 때 모리처럼 저를 스승이라고 불러줄 사람이 단 한 사람만 있더라도 전 참 행복하고 편안하게 눈을 감을 것 같습니다.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마음의 무지개가 피어난 것 같아요. 조금 슬프지만 아주 편안하고, 조금 늦게 출발해도 될 듯한 그런 여유가 생깁니다. 아직 안 읽으신 분이 계시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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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 상속받기
짐 스토벌 지음, 정지운 옮김 / 예지(Wisdom)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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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써 있으면서도 하나하나 생각할 수 있고, 많이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이 책을 왜 이제야 읽게 되었는지 안타까운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정말 책 한권을 읽고 마음이 부자가 된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책 한권이 제 삶에 아름다운 빛을 던져주는 기분입니다.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껴야 할 모든 것들이 이 책 한권에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고의 유산이 돈일까요? 아닐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돈보다 훨씬 더 값지고 소중한 것들이 많으니까 말이죠.이 책을 읽고 빨리 주위의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읽으라고 추천해주고 싶네요.

옮긴이의 말처럼 캥거루 족이 자꾸 늘어가는 현실에서 최고의 유산 상속받기 책처럼 한달에 하나의 유산을 우리도 물려 받아보면 어떨까요? 저는 이번달부터 하나씩 해보고 싶네요. 여러분도 저처럼 그렇게 한번 해보시지 않을래요? ^^더욱 더 놀랐던 점은 이 책의 저자가 시각 장애인이면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라는 점이었어요. 저자가 누구인지 모르고 그냥 책만 읽었는데 마지막 장에 저자에 대한 소개가 나올 때 정말 감탄사가 나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정말 좋은 책이네요. 추천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읽고 많은 것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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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밭으로 오세요
공선옥 지음 / 여성신문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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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선옥의 작품을 한번도 읽은 적이 없기에 이 책이 더 신선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책임질 수도 없는 아이를 낳아 버리거나 고아원에 맡기는 일이 아주 많이 일어나고 있지요. 그리고 불임부부들은 입양하는 것을 아주 꺼리고 말입니다. 우리 사회의 그렇게 버려진 아이들은 외국의 입양아로 떠나보내는 현실에서 이 책을 읽어서 그런지 가슴 밑바닥이 저려왔습니다.잘나지도 않았고, 무식하고 소박한 필순이라는 여자의 삶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쌍하고 왜 저렇게 복이 없을까 하는 생각보다는 욕을 쓰고 말을 함부로 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아이들을 감싸 안을 수 있는 따스함이 있었으니까 말이죠. 다섯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혼자서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여자가 바로 필순이니까요. 만약 요즘 세태처럼 아이들을 각자의 아버지와 또 친구의 아이는 고아원에 맡길수도 있었지만 그 길을 택하지 않은 필순에게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도 필순이라는 여자가 과연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운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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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매혈기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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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특이했다. 허삼관 매혈기... 허삼관이 피를 판다? 이 책을 읽으면서 피에 대한 생각들이 막 떠올랐다. 피를 판다는 이 제목을 봤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헌혈이었고, 그 다음은 혈서였다. 투쟁할 때 그 강경함을 표시하는 혈서 말이다.

허삼관이 피땀 흘려 번 돈의 의미를 알았을 때, 난 가슴 저 밑이 쓰라려왔다. 땀 흘려 번 돈은 겨우 생계 유지 수준 밖에 안 되지만, 그 외의 것을 하려면 피를 팔아야 되니 말이다. '왜 그 때는 꼭 피를 팔아야 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리고 일락이와의 신경전과 화해하는 그 과정 또한 참 가슴아팠다. 허삼관은 결국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피를 팔아서 해결했고, 그 때마다 나는 허삼관이 이렇게 죽는 것은 아닌가하고 깜짝 깜짝 놀라곤 했다.마지막에 허삼관이 자신을 위해 피를 팔고자 하지만 못 팔게 되는 부분에서는 빨갛게 지고 있는 노을 같은 느낌을 받았다. 결국 소설은 희비극을 교차하면서 해피 엔딩으로 끝나지만, 나는 해피 엔딩으로 끝난 그런 느낌을 가지지 못했다. 허삼관의 삶이 뜬 구름 같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아버지'라는 소설이 떠올랐다. 허삼관을 보며 우리 나라의 아버지상도 떠올랐으니 말이다. 자식들이 자라날수록 키가 줄어들고, 어깨고 축 쳐지는 우리의 아버지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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