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엄마의 그림 편지
박기영 글 그림 / 다섯수레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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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도서관 가서 태교에 관한 책을 고르다 우연히 고른 책이다. ^^ 나에게 완전 자극과 무한한 감동을 준 책이다.

 신 대신 아가 곁에 있는 엄마라는 말... 엄마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특히나 이 책을 쓴 사람이 교사라는 것... 입이 딱 벌어졌다. 돌 지난 아기를 매일 보지 못하고 학교에 나가야 하는 것이 가슴 아파서 시작했다는 그림 편지...

 학교 가는 아침... 나를 상상해보면 정말 바빠 허둥지둥인데...알람이 울리면 겨우겨우 눈을 비비며 일어나 씻고 화장하고 밥 차려 먹고 대강 치워놓고 학교 가기 바쁜데, 매일 매일 아침마다 정성과 사랑이 듬뿍 들어있는 그림 편지를 써 놓고 간다는거~~ 상상만 해도 감동이다.

 잔소리 대신 그림 편지를 쓰고,  같이 있어주는 시간이 작은 대신 엄마의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그림편지를 쓰고,  정말 좋은 것 같다.

 나도 우리 똘똘이 태어나면 매일은 아니라도 그림 편지로 나의 사랑을 속삭여줘야겠다. 그럼 얼마나 행복해할까? ^^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진다.

 일하는 엄마... 늘 함께 있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클텐데...이 책 속에 나오는 그 말이 위안이 된다.  양보다는 질로 승부해라! 그럼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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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행복이 커지는 가족의 심리학 ㅣ 토니 험프리스 박사의 심리학 시리즈 1
토니 험프리스 지음, 윤영삼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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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교보문고 가서 임신 관련 책 한 권을 사면서 같이 샀던 책이다.  내가 이걸 읽고 있으니 학교에 선생님 한 분이 "가족도 얼마 없으면서 이런 책을 읽나?"라고 하셨다.---이제 뱃 속의 아기까지 3명인데 ^^

 부모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다들 알고 있을테구... 난 부모 교육을 받은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궁금했다. 뭐 그런데 깊이 와 닿는 건 없었고, 평소에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을 쭉 써 놓았다.

우린 대체로 완벽하다고 느꼈는데, 이런 나를 콕콕 찌르는 부분이 있었으니...결혼 했으면 시가든 처가든 완전 독립을 해야 된다고 했다. 근데 난 엄마 근처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니... ^^

 

근데 아는 것과 실천하는 건 다를텐데~~~

그리고 책처럼 쉽고 아는만큼 행복해진다면 다들 행복하지 않을까? 라는 의문도 들었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행복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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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 하우스
김영하 지음 / 마음산책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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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좋아하던 김영하의 싸이를 한 눈에 보는 듯 했다. ^^ 기발하고 참신한 그의 아이디어에 피식피식 웃어가며 본 책

 특히 올여름 임신으로 인해 피서도 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 하는 나한테는 방콕하면서 신나는 여름 피서를 즐길 방법을 가르쳐줬으니... 해봐야 겠다. 진짜 재밌는지 ^^ 신랑에게 너무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서 같이 하자고 했더니 나혼자 해 보라네 웅웅

이거 쓰고 나서 싸이에서 김영하 홈피 찾아 가봐야지 ^^  역시 멋진 그~~~

아참... 나는 꿈 꾼다. 김영하의 목소리로 그의 책을 낭독해주는 그 날 내가 그 곳에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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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단 한번
장영희 지음 / 샘터사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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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은 몸통에 비해 날개가 너무 작아서원래는 제대로 날 수 없는 몸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꿀벌은 자기가 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당연히 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열심히 날갯짓을 함으로써 정말로 날 수 있다는 것이다...'로 시작되는 꿀벌의 무지에 대한 서문부터 이 책이 끝날 때까지 마음이 따뜻해지고, 우리 똘똘이한테 너무 좋은 책을 읽어 줬다는 마음이 든 책이다.

빨리 읽으면 이 책 안에 있는 예쁜 영혼들이 흐트러질까봐 신경써서 천천히 천천히 읽었다.

에세이~~ 좋은 생각~~ 뭐 이런 류 싫어하는 나인데... 장영희라는 유명한 교수님~~~ 말만 듣고 책으론 한번도 접하지 못했었는데, 대단하다라는 생각보다 그래 이렇게 살아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 읽어보신 분이 있다면 추천해 드립니다. ^^

 

나는, 그리고 우리 똘똘이는 사랑받기 때문에 사랑할 줄 아는 '진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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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가지 철학 체험 ㅣ 거리의 인문학 1
로제 폴 드르와 지음, 이기언 옮김 / 샘터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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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철학하면 다들 어렵게 느끼는데, 이 책은 철학이라기보다는 너무너무 재미있는 경험 해 보기 책 같았다.^^

더운 여름날 짜증나기 쉬운데 이 책 읽으면서 사고의 전환과 상상 체험 만으로도 시원해졌다. 다들 읽어보고한번 해 보세요. 얼마나 재미있다구요.

101가지 철학 체험 중 하나인 자기 이름 부르기를 하고 있었다. 오빠가 "왜? 왜?"하며 생뚱맞은 얼굴로 날 쳐다봤다. 히히히

다른건 체험해보기가 좀 민망해서ㅋㅋㅋ 머리속 체험만으로도 재밌었다. 이 책에 나오는대로 모두 다 체험하면 나 진짜로 철학자가 될까봐 참았다.

 헌책방 순례하기랑 인류를 실수의 산물로 간주하기, 그림 속의 공간으로 들어가기, 아무에게나 미소짓기는 담에 한번쯤 해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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