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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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그 명성에 걸맞게 정말로 뛰어난 작가라는 걸 이 책을 읽고 새삼 느꼈어요. 개미부터 천사들의 제국까지 거의 다 읽었지만 이 단편 모음집도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 그리고 읽으면서 생각한 건 작가가 상상해서 써 놓은 일들이 짧게는 몇 십년에서 길게는 백년 정도 지나면 현실에서 이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조금은 섬뜩하기도 하고, 인간이 이제 로봇처럼 바뀔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왜 우리가 어렸을 때 과학 상상 그림 그리기나 글짓기 대회할 때 물을 사 먹는 걸 그리니까 친구들이 막 물을 어떻게 사먹냐구 뭘 그런걸 그렸냐구 했는데 요즘 물을 사먹고 있잖아요 ^^ 여기에서 상상한 것이 일어난다면? ... *^^* 암튼 유쾌한 상상력 때문에 산뜻하게 읽고 다양한 쪽으로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단편이라서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줘도 아주 재미있어해요.^^ 작가의 뛰어난 머리와 놀라운 상상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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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은 사람
장지오노 지음, 김경온 옮김 / 두레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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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내가 어릴 때 벌거벗은 산이라 불리는 산들이 많았었다. 어린 마음에 왜 저 산에는 나무가 저렇게 없을까? 저 동네 사는 사람들이 착하지 않아서 그럴 것이라는 엉뚱한 상상을 하곤 했었다. 식목일이라고 정해져 있지만, 그 날에 진짜 나무를 심거나 작은 꽃씨라도 화분에 심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정말 소수의 사람들만이 그렇게 하고 대부분은 노는 날이라고 여행을 가는 것이 대부분이니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신선하고 산뜻하고 감동적이었다. 책은 두껍지 않지만 정말 푸르른 희망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각자 이기주의에 빠져 자신의 삶을 살기 바쁜 현대에 아무도 모르게 나무를 심는 사람~~ 우리 주위에 이런 사람이 조금만 더 있다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 책이 영화로도 만들어졌다고 하던데 비디오 가게에는 없던데 알라딘에서 판매하는 것 같아서 구입해서 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푸른 나무는 희망이겠죠? 그 희망이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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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헬렌 니어링 지음, 이석태 옮김 / 보리 / 19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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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 때부터 헬렌 니어링에 대한 관심이 특별했던 선배가 있었기에 그 선배가 읽는 책을 옆에서 같이보곤 했었다. 소박한 밥상, 지금의 건축물과는 다른 집짓기 등을 보며 이 사람은 지금의 각박하고 문명화되고 오염된 이 사회와는 정말 다른 사람이란 걸 느꼈고,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그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자연적인 삶, 환경친화적인 삶을 외치지만 자신을 돌이켜보면 단 1시간도 그렇게 살지 못한다. 책에서는 '나'를 빼고 말하는 것의 어려움을 말하고 있듯이 말이다. 이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트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걸어도 되는 거리를 차를 타고 가는 것을 편안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 말이다. 벌써 우리가 물이 들어 버린 것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부부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내가 평소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거나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면 이 부부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읽으면서 자꾸 탄성이 나오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이 부부의 삶이 이토록 아름답게 느껴지고 인간적이게 느껴지는 것은 나만이 느끼는 것이 아닐 것이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각박해진 우리가 읽고 느껴야 할 점을 많이 시사하고 있는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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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발견한 행복
애너 퀸들런 지음, 공경희 옮김 / 뜨인돌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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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두께로 책을 판단하면 안되겠지만 보통 너무 얇은 책들은 별 내용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죠? ^^ 저도 그랬어요. 그래서 이 책을 읽을까 말까 많이 망설이다가 읽기 시작했는데 펼친 자리에서 몇 분만에 다 읽어 버렸지만 그 여유와 감동은 정말 오래갔답니다. *^^*

우리는 너무 사소한 데 목숨을 걸고, 일과 공부에 매달리며 주위를 돌아보않지 않고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소홀하곤 하죠? 이 저자는 일이나 승진보다는 진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요. 진짜 삶이란 과연 어떤 것일까요?

왜 중환자실에서 그냥 일반 병실로 옮겨진 사람은 두 번의 인생을 산다고 이야기 하잖아요. 우리는 병이 걸려서 죽음을 눈 앞에 두고서야 많은 것을 깨닫는다고 하죠? 그 전에 깨달으면 정말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을텐데 말이죠

이 책을 읽으면 넓디 넓은 바다가 생각이 나요.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는 제 마음속도 바다처럼 넓어진 기분이 들어요. *^^* 삶이 너무 답답하고 갑갑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이 책 한 번 읽어보세요. 30분의 투자로 마음속에 넓은 여유와 아름다운 미소가 퍼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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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아 사랑해
이지선 지음 / 이레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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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잎 크로바의 꽃말을 알고 계십니까? 세잎 크로바의 꽃말은 행복이랍니다. 우리가 항상 찾아 헤매는 것은 네잎 크로바잖아요. 네잎 크로바의 꽃말은 행운이래요. 참 아이러니컬하죠? 우리 주위에 널려있는 세잎크로바가 바로 행복인데 그 세잎크로바를 밟고 사람들은 행운만을 찾아 가려고 하니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꽃말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 이유는 다들 아시겠죠? 저번에 인간 극장에서 방영되었던 것을 보고 참 많이 가슴아파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흐르는 눈물을 참으려 했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슬프게 불쌍하게 보는 것이 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죠. 이 책을 읽으면서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더욱 더 잘 해줘야 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몇 십년 뒤 지선이의 멋진 모습을 기대하면서 마지막 책장을 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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