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라는 힘든 시기에도

괜찮아 해피엔딩이야 ㅣ VivaVivo (비바비보) 50
이옥수 지음 / 뜨인돌 / 2022년 7월

2022-85

p.150(p.19,812)

📚 <괜찮아 해피엔딩이야>

-이옥수-

-뜨인돌-

뜨인돌 출판사의 서포터즈가 되어 받은 청소년 소설이에요.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자영업자들과 그 가족들을 16살 기완이의 시선에서 쓴 소설이에요.

빨리 끝날 것 같았던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상상 그 이상이었지요.

소설 같지만 너무 현실 같아서 읽는 내내 가슴이 아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목처럼 해피엔딩이 되기 위한 그 과정들을 잘 그려 놓은 책이에요. 

노래방과 pc방을 운영하던 기완이의 아빠,

누나와 엄마는 여왕처럼 모시면서 기완이에게는 시도 때도 없이 불러서 일을 시키는 아빠!

코로나 여파로 위기에 놓이게 된 기완이네에서 한 줄기 희망을 찾기 위해 투덜거리면서도 애를 쓰는 기완이...

제목처럼 희망을 꿈꿀 수 없었던 그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함께 마지막 희망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어요.

🍀이 책도 6학년 우리반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개학식날 바로 챙겨 가야 되겠어요. ^^

✏️ 기다려, 언젠가 우리도 어른이 될 테니까. 어른이 되면 덜 불쌍하고 덜 억울하겠지. 앗, 학원 갈 시간 다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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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stone_books

소설이 주는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책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
리러하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8월

2022-83

p.318(p.19,252)

📚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

-리러하-

-팩토리라인-

참신한 제목의 소설의 서포터즈가 되어

이 책을 받았어요.

제목도, 표지도 평범하지 않은 신비로운 분위기라 어떤 내용일지 예측이 잘 안되더라구요.

💜 띠지에 붙어 있는 김초엽 심사위원의 말처럼 읽을수록 정말 독특하고 참신했어요. 지옥에 세를 줬다는 설정도 특이하고, 악마가 주인공이라니! 캬!

아무튼 스포 방지를 위해 내용은 언급하지 않을게요. 읽어 보세요. 제 1회 K-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삭장인 이유가 있더라구요.

🍀 무더운 여름 휴가때 읽으면 재미있을 책이에요. 휴가용 북캉스용으로 한 권씩 주문하세요. ^^

책 내용이 자꾸 궁금해져서 시간 없는데도

야구장에서도, 학교에서도, 자투리 시간에 조금씩이라도 읽으려고 계속 가지고 다녔는데요. 주말에 여유롭게 엉덩이 붙이고 읽었더니 진짜 재미있어요.

💛 아~~~^^ 이 책은 소설이 주는 기쁨을 완벽하게 누릴 수 있는 작품이에요. 현실에서는 내가 지옥에 갈수도, 지옥에 있는 악마와 이야기할 수도 없으니까요. 

💕 저는 고마워교실을 운영하고 있어서 그런지  책에서 "고마워!"라는 말이 보이면 그 문단이 빛이 나더라구요.

이 책에서도 악마에게 주인공이 

✏️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 그럼 전 이만..."하고 인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 사람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처음 들은 악마가 좋아하며 고맙다는 말을 계속 해 달라고 하거든요. 이 장면이 너무 좋아서 읽고, 또 읽고, 계속 읽었어요.(이 정도면 고마워교실 선생님이라는 직업병일까요? ^^) 

이런 설정 외에도 이 책은 투덜거리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츤데레같은 매력이 가득해요.

Q.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곳은 지옥일까요?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아니라고 대답하고 싶네요.

💙 이 소설 읽으면 저처럼 미숫가루를 타서 먹게 될 거에요. 오랜만에 미숫가루를 타 먹으려고 꺼냈더니 유통기한이 지나 있어서 자연드림에 들려 새 미숫가루를 샀다는 TMI를 끝으로 저는 재미있는 다른 책 읽으러 갑니다~~^^

✏️ 그런 농담 아세요? 저도 우리 죄수한테 들은 농담인데, 너무 웃겨서. 신은 인간에게 감자를 선물했다면, 악마는 감자를 튀기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신이 밀가루를 선물하자, 악마는 그걸 반죽해 튀겨 설탕을 발라 주었다. 

✏️ 어짜피 우리는 지옥에 세 들어 살잖냐.

✏️ 할머니는 손을 빼지 않았다. 한참 뒤에야 놓은 손에는 내 손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다. 언제든 다시 내가 돌아갈 수 있는 자국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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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nparkers

시원하게 상상력 속으로

몬스터 내니 1 : 아주 특별한 베이비시터 ㅣ 서사원 중학년 동화 1
투티키 톨로넨 지음, 파시 핏캐넨 그림, 강희진 옮김 / 서사원주니어 / 2022년 7월

2022-80

p.204(p.18,242)

📚<몬스터 내니 1>

-투티키 톨로넨-

-파시 핏케넨 그림-

-김희진 옮김-

- 서사원주니어- 

엉뚱한 상상력과 압도적 흡입력으로 유명한 

📚 <몬스터 내니 1> 책의 서평단이 되어 제가 먼저 읽었어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어쩜 이렇게 재미있는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어요.

어느 날 여행 상품에 당첨된 엄마를 대신해 세 남매에게 배달된 내니가 사람이 아니라면 어떨까요? 

이 질문만으로도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어요. 저는 상상력은 부족한 편인데도 이 더운 여름에 엉뚱한 상상을 시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시워하고 재미있더라구요.

다 읽고 6학년 우리반 아이들에게 책을 가지고 갔더니 서로 먼저 읽고 싶어했어요. 

베이비시터가 몬스터라니!

핀란드의 유명한 숲속 괴물 트롤이 반인 반수의 캐릭터로 재탄생한 것 같아요. 

아주 특별한 베이비시터,

혹시 내가 어렸을 때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저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겁이 많아서 다가가지 못하고 방 구석에 숨어 있었을 것 같기도 하고, 새로운 친구가 되었을 것 같기도 해요.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몬스터 사전과 막내 미미의 비밀 친구의 도움을 받아 하나둘씩 몬스터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추리가 시작되는데 1권이 너무 후딱 끝나서 빨리 2권을 읽고 싶네요. ^^

💕 재미있는 책 덕분에 더위가 사르르 녹아 내렸네요. 역시 더위에는 책이 최고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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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sawon_jr 

@seosawon

음악과 함께 힐링하는 책

클래식 감상 수업 - 하루 한 곡, 내 것으로 만드는 클래식 100
유니쓰.루바토 지음, 김은하 감수 / 뜨인돌 / 2022년 6월

2022-77

p.278(p.17,617)

📚 <클래식 감상 수업>

- 유니쓰, 루바토 -

-뜨인돌-

<클래식 감상 수업>의 서평단이 되어

좋은 책을 선물 받았어요.

음악은 사랑하지만 클래식은 어렵다는 생각에 자주 즐겨 듣진 않았어요. 가끔 연주회를 찾아 다니긴 하지만 평소에는 그렇게 자주 듣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 책 참 좋아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QR코드를 통해 음악을 틀고 내용을 읽기 시작하면 너무 쉽게 설명이 적혀 있어서 친절한 도슨트가 옆에서 설명해 주는 듯해서 편안하게 듣고 읽었어요. ^^

🎵 곡마다 나와 있는 TMI도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그 시대적 상황이나 콩쿠르에 대한 설명이 배경 지식이 거의 없는 클래식 입문자인 저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거든요.

하루에 조금씩 음악 들으며

읽었더니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참 좋아요.

여러분도 이 책 곁에 두고

하루 한 곡 아침이나 저녁에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클래식 입문자의 관점에 맞춰서 쉽게 풀어써 준 유니쓰, 루바토 작가님,

고맙습니다. ^^

#쩡이네서평 #책읽는선생님 #책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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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i_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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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를 포함한 나의 감정 파악하기

셋 중 하나는 외롭다 ㅣ 파란 이야기 4
박현경 지음, 나오미양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 <셋 중 하나는 외롭다>

-박현경 글-

-나오미양 그림-

-위즈덤 하우스-

💙 <위즈덤하우스 나는 교사다 1기>

7월 책 너무 좋아요! 고학년들과는 상담과 함께 독서 모임을 하면 진짜 좋아요.

학교 우리 예삐들과 주말 미션으로 10분 책 읽기 인증샷 보내기를 하는데요. 물론 자율이에요. 28명 중 몇 명이나 실천하는지는 비밀입니다! ^^

지난 주말 우리반에서 빛이 나는 예삐가 저랑 똑같은 이 책을 읽고 있다가 사진을 보냈어요. 우린 역시 운명이야! ^^

그래서 우리반 세번째 독서 모임의 책의 첫번째 주자가 자연스럽게 정해졌어요.

원래 1대 1로 할 생각이었는데 학교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려 읽은 친구들이 있어서 예삐 3명들과 함께 독서 모임을 했답니다.

🌳 이 책이 제목처럼 마침 아이들도 딱 3명이었는데요.

표지와 나와 있는 그림자 길이와 색깔,

제목에서 외__________롭다.가 띄어 있는 이유 등 질문을 만들과 대화를 나누었어요.

그리고 마음소리 정서카드를 활용하여 주인공의 감정을 함께 찾아 보고, 또 사춘기 아이들 자신의 감정도 찾아보고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어요.

🍀 외롭고 힘든 주인공과는 달리

우리 예삐들은

학교에 오는 것이 너무 설레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고맙고,

수학 시험도 백점이라 만족감을 느낀다는 아이들의 말에 울컥 하더라구요.

고마워 교실의 고마운 제자들이에요.

아이들 마음을 안아줄 수 있는 좋은 책을 써 주신 박현경 작가님, 그리고 위즈덤하우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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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domhouse_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