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단순한 연애 소설, 사랑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단순하진 않더군요. 특이하다고 느끼면 제가 너무나 고정관념에 젖어 있는 것 같죠? 하지만 사실 좀 이해가 가지 않고, '아 이렇게 결혼해서 살수도 있구나'라고 느꼈거든요.정신병과 동성애자. 어떻게 설정을 이렇게 했을까?하는 의문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읽으면서 그럴수도 있는데 내가 왜 자꾸 의문심을 갖는지 그게 더 이해가 안 되는거 있죠.음 읽는 내내 은사자 이야기가 마음에 걸렸어요. 너무 특이해서 놀란 것도 있지만, 이 주인공들이 은사자 유형이라는 그 말이 잊혀지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