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매일 읽는 사람들 75일차> 2024-36p.191(p.7,150)📚 <나는 복어>-문경민--문학동네- ✏️ 내 별명은 청산가리. 조폭은 아니다.이렇게 살벌하게시작하는 책을 어제 밤에 펼쳤다가 책을 덮을 수가 없었어요. 아~~ 일렁이는 이 마음에 무슨 이름을 붙일까요. 문경민 작가님의 책은 독자를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들어요. 제가 주인공들이 다니는 자현기계공고 선생님이었다면 어땠을까?를 떠올리며 읽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면그 뒤의 삶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얼마나 막막했을까요. 청산가리보다 치명적이고복어의 독보다도 더 진한마음에 독이 맺힌다면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들지 상상조차 할 수가 없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검붉은 독을 풀어내는 미나리의 향처럼아픈 과거를 털어 내고 가볍게 날아오르기를두 손모아 빌게 되네요. 소설이지만 너무 몰입해서 읽었던 소설이에요.어른들도, 아픔이 많은 아이들도,모두에게 강추합니다. 💟 좋은 소설 써 주신문경민 작가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024매일읽는사람들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75일차#나는복어@jhlib_ms #쩡이네서평 #책읽는선생님 #책 #북#book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쌤 #쌤스타그램 #초등 #독서 #책추천 #고마워교실 #도서협찬 #서평단 #소설 #문경민 #문학동네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대상@munhakdong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