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이들과 함께 읽기 너무 좋은 책

웅덩이를 건너는 방법 ㅣ 별숲 동화 마을 42
이혜령 지음, 오승민 그림 / 별숲 / 2022년 4월

2022-46

p.157(p.10,877)

📚 <웅덩이를 건너는 방법>

-이혜령-

-오승민 그림-

-별숲-

별숲 출판사의 서평단이 되어

어제 받은 책인데요.

너무 재미있어서 오늘 다 읽었어요.

그림을 그린 오승민 작가님은

6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우주호텔>을 그린 분이시네요.

차례를 보자

우리 6학년 아이들과 하고 싶은 활동이 반짝반짝 떠올라 행복해졌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고,

이 책은 작가님이 13살에 쓰셨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딱 사춘기 아이들의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해 주셨어요.

🌳 저마다 앞에 놓인 웅덩이가 있을테고,

자신의 웅덩이가 더 탁하고 더 넓고 깊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 선생님인 제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웅덩이 자체를 없애줄 순 없어도

우리 아이들이 그 웅덩이가 있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용기있게 한 걸음씩

성큼성큼 내딛을 수 있도록

옆에서 고마워 샤워 꾸준히 해 주고,

다정한 손길을 건네주고 싶어요.

너무 좋은책,

월요일에 빨리 아이들 보여주고 싶네요.

⭐️ 사춘기 아이들이 있는 집은

부모님들도 아이들과 꼭 함께 읽어 보세요.

또 친구들끼리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도 좋구요. 학교폭력예방교육 할 때 이 책 함께 읽고 독서 토론으로 연계해도 좋을 책이에요.

그냥 이 책을 읽기만 해도

우리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서 참 고마워요.

이런 책이 많이 나오고,

또 어른들이 이런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 좋은 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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