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책

도서실에 있어요
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박우주 옮김 / 달로와 / 2021년 12월

2021-147

p.380(p.44,192)

📚 <도서실에 있어요>

-아오야마 미치코-

-박우주 옮김-

-달로와-

아오야마 미치코 작가님의

📚 <도서실에 있어요> 

서평단이 되어 읽게된 책이에요.

참으로 포근한 이야기들로 가득해서 

12월에 읽기 딱 좋네요.

이 책에는 나이도, 성별도, 다 다른 

다섯 인물이 저마다의 삶을 들려주고 있어요.

도서실에 있는 고마치 씨는 고민을 토로하는 이들에게 딱 해결책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따스한 위로를 건네 주고 있어요. 

저는 지금은 많이 컸지만 

우리 아들, 딸이 어릴 때

육아와 일을 병행했던 것이 힘들었나봐요.

혼자서 육아 하느라 듣고 싶은 강연도 못 듣고 아둥바둥 애쓰는 주인공 이야기를 읽는데 눈물이 또르르 흐르더라구요.

주인공의 말처럼 

왜 항상 내가 중요한 일이 있고,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 아이는 아팠던 것일까요? ^^

작은 도서실에서 신비로운 사서가 건네는 

한 권의 책보다 더 따스하고 다정함이 오래 가슴에 남을 것 같아요. 

저도 우리 아이들과 함께 도서실에 가서

그림책 소뮬리에처럼 아이들의 상황에 맞는 그림책을 추천해 주기도 하고,

가족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위로가 되는 그림책을 선물하기도 해요.

이 책 덕분에

내가 다녔던 수많은 도서실의 사서 선생님들이 떠오르네요.

온화한 미소에 다정함이 깃든 사서 선생님 한 분이 딱 떠올라서 훈훈한 미소를 지으며 마무리 합니다.

🌳 결국 이 책 제목인 도서실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이 책 제목에 빠져 있는 주어를 생각해 봅니다.

제가 찾은 주어는

🧡 다정함이 도서실에 있어요~~💕 

📙 당신이 찾고 있는 것은 책인가요, 

꿈인가요, 인생인가요?

✏  나는 틀림없이 숲속에 막 들어선 참일 것이다.

뭘 할 수 있는지, 뭘 하고 싶은지 나로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조급해하지 않아도,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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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owa_b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