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보다 심화된 내용이지만 어렵지 않아요.

1일 1독해 한국사 3 : 조선 시대편 (상) - 선사부터 현대까지 한국사로 하루 15분 독해 훈련 ㅣ 1일 1독해 한국사 3
큰곰자리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2년 6월

조선 시대 (상)에서는 30개의 독해 지문을 통해 조선의 왕. 사건. 상활사. 외교 등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지문들을 살펴보니 초등 5학년 교과서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자세히 다루었더라고요.

그렇다고 문제가 어렵냐? 그건 아니에요^^

지문 안에 답이 다 있기 때문에 다시 읽어보면 답을 찾을 수 있어요. 다양하고 깊이 있게 접근하되 분량이 적고 어렵지는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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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처럼 하루 한 장 꾸준히 하기에 부담 없는 책입니다^^

4학년 서평~

마법의 파란 모자 ㅣ 별숲 동화 마을 40
전광섭 지음, 박현주 그림 / 별숲 / 2022년 1월

무엇이든 잘 하면 얼마나 좋을까?

동호는 파란 모자를 쓰고,
무엇이든 척척 잘하는 아이가 됐다.

동호는 파란 모자를 믿고 파란 모자만 쓰게 되는데....
파란 모자 때문에 큰 혼란에 빠지고나서 파란 모자를 쓰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자기 자신을 되찾은 동호가 보기 좋았다.

그런데! 마지막에 친구 지석이가 파란 모자를 썼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파란 모자를 쓰고 싶은 기분이 들긴했다. 하지만 동호가 파란 모자를 쓰고 힘든 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다시 쓰기 싫어졌다.

기대를 지지 않는 청소년 소설

불붙은 링을 뛰어넘는 소년
허교범 지음, 리페 그림 / 아르볼 / 2021년 12월

스무고개 탐정 작가님의 신작이라 기대하며 읽었다.

민준은 옆집에 이사온 새미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새미는 민준에게 선을 넘는 부탁을 하고..

민준은 비밀에 싸인 새미의 정체를 하나하나 알아가며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충격을 받는다.

민준이 겪는 사랑의 고뇌와
반지 하나로 시작되는 엄청난 추격전!

이 책의 '제목이 불붙은 링을 뛰어넘는 소년'인 것은 책의 후반에서 알 수 있다.

점점 뒤로 갈 수록 흥미진진하다가
중간에 살짝 허무한 줄 알았는데! 그것 또한 장치였다. 마지막까지 구성이 꽉찬 책이라 몰입해서 읽었다.

-14세 여-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책^^

이것저것들의 하루 2 : 바퀴, 파라오 그리고 매머드의 하루 ㅣ 이것저것들의 하루 2
마이크 바필드 지음, 제스 브래들리 그림, 김현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1월

너무너무 귀엽고
너무너무 유익한
역사 마중물 만화책!

역사의 수많은 인물. 유물. 유적. 사건. 동물.....들을
한 페이지 만화로 전해주는 책이에요.

'이것 저것의 하루'
그림과 글이 넘 귀여운 만화예요 😍

'요모조모 뜯어보기'
역사 상식을 만날 수 있어요😄

'비밀일기' 와 '뉴스 특보'
더 깊은 역사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첫 장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아무 페이지나 똭! 펼쳐서
나오는 페이지를 봐도 되는 책이라
부담없이 곁에 두고
심심하면 펼쳐 보고 있어요😊

내가 아는 지식은 반갑게 읽고~
처음 만난 이야기는 호기심을 갖고 다른 책으로 확장을 할 수 있어서 좋고요.

엄마나 아이가 같이 보며
아는 이야기가 나오면 서로 알려주거나
역사 수다 떨기에도 좋은 책이에요^^

역사를 좋아하는 초3 따님은
호기심 반 아는척 반 재미있게 봤고요~

역사는 관심 없지만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초6 따님은 캐릭터가 귀엽다고 조금씩 보고있어요~

(아직도 자기 전에 엄마한테 옛날이야기 해달라는 아이라. 이것저것들의 하루 책 펼친 부분 역사 이야기 해주고 재웁니다 ㅎ )

책 선생님인 엄마는..
역사 수업 할 때
아이들의 관심 + 흥미를 위해서
이 책의 만화를 보여주고 시작하면 좋겠다! 하며 찜^^

수업하는 학생이 재미있어 보인다고 다음 주에 빌려간다고 찜한 책^^

재미있게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책입니다

과학기술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

낯선 기술들과 함께 살아가기 - 미래 과학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까? ㅣ 비행청소년 21
김동광 지음, 이혜원 그림 / 풀빛 / 2021년 9월

"사람 일을 로봇에게 맡기는 것에 대하여"(초4)

"인공지능의 미술 작품을 예술 작품으로 인정해야 하는가?"(초5)

"로봇 권리에 대하여"(6학년)

" GMO 유전자 조작 식품은 안전할까?" (초6)

"인공지능 채용제도 도입 논란"(중1)

고학년 토론 수업 시간에는
사회적 이슈가 되는 주제로 학생들과 토론을 하고 있다.

과학 기술이 발전에 따른 인공지능, 생명공학, 로봇 관련 토론을 준비하다보면 어른의 눈높이로 나온 자료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준비하면서 뭔가가 아쉬웠다.

#낯선기술과함께살아가기 는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인공지능,
식탁에 오르는 GMO 식품,
뇌과학,신경과학까지...
우리가 마주해야할 새로운 기술을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이야기 하고 있다.

목차를 보면....

1장. 4차산업혁명 따라잡기

2장.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기

3장. 생명공학의 불확실성 다스리기

4장. 신경과학 제대로 이해하기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어서
초등 고학년이 읽기에
부담되지 않는 분량의
과학 기술 관련 책 네 권을 모아 놓은 느낌이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발전한 과학 기술과 더불어
그 이면의 도덕, 윤리, 이권, 가치, 위험성에 대해 많은 고민이 필요한 주제이기도 하다.
책에서는 이런 부분까지 함께 이야기해서 독자로 하여금 비판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돕는다.

과학기술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
낯선 기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