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나는 너를 본다

[eBook] 나는 너를 본다 ㅣ 미드나잇 스릴러 시리즈
클레어 맥킨토시 지음, 공민희 옮김 / 나무의철학 / 2017년 5월

와.. 재밌다. 다른거 다 필요없고 재밌다.
주인공의 불안한 심리가 나자신과 닮은 느낌이 들어 그 불안감에 팍팍 투영되었다.
이 작가이 다른책도 읽어봐야 겠다.

대만 여행에 유용하게 잘 썼어요

저스트 고 타이완 (2016~2017 전면개정판)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 자유여행자를 위한 map&photo 가이드북 ㅣ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14
박진주 글.사진 / 시공사 / 2016년 9월

이번 가족과 방문한 타이페이 여행에서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상호명이 대만식 발음으로 되어있어 처음에는 찾기 힘들었지만

택시를 탄다거나 현지인들에게 길을 물을때 관광지를 딱 대만식단어로 말하니 바로 알아 듣더라구요

근데 여행 동선에 대한 조언이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갈만한 맛집이 소개가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사은품으로 받은 네임택과 스티커 아주 유용하게 잘 썼어요.

[100자평] 저스트 고 타이완 (2016~2017 전면개정판)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저스트 고 타이완 (2016~2017 전면개정판)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 자유여행자를 위한 map&photo 가이드북 ㅣ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14
박진주 글.사진 / 시공사 / 2016년 9월

필요한 부분이 속 시원하게 설명되어 있고, 사은품 네임텍도 너무 귀여워요.

[100자평] 차근 차근 자수 수업

차근 차근 자수 수업 - 실로 그리는 하루 자수 ㅣ 차근 차근 자수 수업
안희진 지음 / 버튼티 / 2015년 12월

완성작옆에 도안이 있으면 좋겠는데 산만하게 도안이 몰아져 있어서 찾는 것이 번거로워요
하지만 따라해보고 싶은 도안이 많습니다.

[ 피터 스완슨] 죽여 마땅한 사람들

[eBook] 죽여 마땅한 사람들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16년 7월

The Kind Worth Killing

번역을 잘했다. 죽여마땅한 사람들이라니..

주인공은 머리가 섬세하지만 치밀한 감성을 가지고 죽어야 한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을 죽이는 사람이다.

대상을 면밀히 관찰/분석하여 그사람을 죽음으로 살살 이끈다.

그런데 정말 희생자들이 죽어 마땅했는가?

생명을 갈취해도 되었는가?

개인적으로 나는 사형제도에 대해서 찬성하는 사람이지만, 주인공은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희생자의 진면목을 파악하고 희생자를 선별하는 과정을 보면서 정말 미쳤구나 싶었다.

 살인자가 주인공이라면 미드 덱스터에서 그랬듯 독자(시청자)는 그의 범행을 응원하게 되는데,

이소설도 마찬가지로 주인공을 응원하게 되고 경찰에 잡히지 않았으면 싶다.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감옥에는 가지 않더라도 정신병원은 다녔으면 좋겠다.. 고 생각했다.

또 하나 이소설은 작가가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남자들은 쉽사리 희생양으로, 혹은 여자들의 꼭두각시로 만드는데 비해,

여자들은 욕망과 목표의식이 뚜렷하다는 점이다.

겉으로는 자신의 지위나 신체적 특성이 더 약자라고 인식이 되지만

그녀들의 내면세계를 알 수록 오히려 그녀들이 우위에 있고 육식적으로 인식된다.

남자가 사랑과 유혹에 더 약하기 때문일까?

남자들은 그저 여자들의 욕망과 목적을 충족하기 위한 도구나 장치에 불구하다.

그래서 흥미롭다.

아주 짧은 소설은 아니지만 흥미로운 방식으로 다음 상황을 알고 싶어 독자들을 안달나게 해, 빨리 읽을 수 밖에 없는 소설이다.

강추는 아니지만 잊고 싶은 일이 있거나, 빨리 읽히는 소설을 읽고 싶다면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