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현실 - XR은 어떻게 디지털 전환의 미래가 되는가
제레미 돌턴 지음, 김동한 옮김 / 유엑스리뷰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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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올해초까지 애플에서 비전프로가 나오고, AR와 VR이 핫해셔서 모든 사람들이 공통으로 갖게 될거라는 얘기가 나왔을때 회사에서 VR과 AR 를 접합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다. 직접 오큘러스로 체험도해보고 나름 분석하면서 기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갔었는데 할수록 의문이 조금 들었었다. 재밌긴 하지만 멀미도 나고, 오래하기엔 무겁기도하고.. 당시 이것저것 조사하면서 ‘과연 이게 상용화가 될까..’ ‘사람들이 이거에 불편해하진않을까’ ‘젊은 세대에게만 관심받게 되지않을까’ 등등 여러 의문이 들었었다. 직접 고글을 쓰고 손으로 동작해서 클릭도해보고 이런저런 다양하게 체험을 하면서 쌓인 의문들은 검색만으로 정확한 대답을 얻기 어려웠다. 근데 그 의문들과 대답을 이 책에서 전부 해준다!!


XR은 무엇일까. VR과 AR을 포함하는 더 넓은 개념의 ‘확장현실’이다. 전혀 모른다면 이 책에서 이걸 A부터 Z까지 다 설명해준다. 가장 좋았던 점은 회사에서 실제 이득을 본 사례들을 하나하나 설명해준다는 점이다. 난 이것들이 보험에도 적용되거나 생산쪽의 산업재해도 감소하는 등등 여러 비즈니스적인 장점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실제로 연구에 따르면 컴퓨터 화면보다 사람들에게 더 잘 기억하도록 도움도 된다고하고 법원에서도 VR로 인한 증거물이 채택되었다고 하니 내가 모르는게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연구 조사나 교육, 법, 투자, 공장, 우편, 택배, 배달, 쇼핑 등등 모든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을지, 어떤 장단점이 있으며 실제로 어느 기업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만약 프로젝트를 하게되면 어떻게 제작해야 좋을지 프로세스도 하나하나 설명해줘서 가려운곳을 싹싹 긁어주는 느낌이었다. 내가 그 플젝하기전에 이책이 나와서 읽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을 읽고서 프로젝트에서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도 잘알 수 있었고!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거나 하고있다면, 혹은 관련주를 사고싶다면, 애플과 메타 등등 여러 대기업이 기술을 다음 프로덕트로 출시하려하는지 궁금하다면 책을 접하면 의문이 전부 해결될 것이라 장담한다!! 일찍 출시되었으면 좋았겠다싶을 정도로 (그렇다면 시장 리서치와 제품 분석에 보다 시간을 덜쏟을 있었을텐데!) 읽으면서 너무 흥미롭고 한권에 모아줘서 고마웠던 도서이다. 앞으로도 시장은 커질것이고 열려있기에 지금이라도 읽어서 다행이라고도 생각들었고 :) 두꺼워보여도 읽다보면 술술 읽히니 한번쯤 맘먹고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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