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를 부정해야하는 상황에서도, 악으로 가득찬 두려운 세상에서도
당당하게 토끼가 있다고 말하는 소녀가 멋있었다.
늑대가 토끼를 다 없애려고 하는데도 그 속에서 당당하게
토끼의 존재를 기억하고 잊지않고 끝까지 믿고있는 덕에
토끼들이 계속 나타날 수 있지 않았을까.
동물들에게 토끼는 어떤 존재로 그들에게 무슨 힘을 줬는지 알 수 있었다.
나도 내 주변 사람에게 토끼같은 존재가 되고싶단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세상에서도 결국엔 토끼들이 가득했음 좋겠다.
(개인적인 해석이지만,)
n번방이나 여러 부당한 일들, 좋지않은 사건들 속에서도
결국엔 선이 도래하는 세상이 되기를.
책읽는 종류를 넓혀야겠다.
우화, 어린이만 읽는 동화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을 바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