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시대 생각의 시대 1
김용규 지음 / 김영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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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시대의 많은 정보들과 지식들을 무제한으로 얻을 수 있는 현재, 

지식보다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있고 어떤 사고와 논리를 가지고있는지, 가지고 있는 정보와 지식들을 어떻게 융합하는지 등이 더 중요한 시대. 이 시대에 딱 맞는 책인듯하다.

어떻게 우리 능력을 개발하고, 활용하고, 새로운 것을 생각해낼 수 있는지를 

고대 그리스인들이 사용한 다섯 가지의 생각의 도구들을 하나하나 들어 설명한다. 

이 책에서의 5가지 생각의 도구들은 은유, 원리, 문장, 수, 수사이다.


지식이 어떻게 생겨나며 이에 이어 어떻게 생각하게되고 이 생각을 만든 5가지의 도구들을 설명하는데 차근차근 내가 느낀바와 함께 설명하려한다.

언어가 사고형성의 기본으로 언어를 구체화하면서 생각의 도구들이 점차 탄생하였고 

그 생각의 도구들이 문화나 사회 즉, 환경을 만들었다 설명한다.

또 그 환경에 따라 또 다른 문화와 환경을 발전시키면서 나라마다 다 다른 분야로 특출난 것이 이때문이고.

 이 책으로 진짜 또다른 소름돋는 사실들을 알아가기도했다.

기원전 3000년경부터 이미 쐐기문자를 발명하여 사용하고, 의회도 구성하여 통치하고.

역사를 기록하고 학교를 세워 교육도 시키고, 재판소도 운영하고. 마치 크게는 지금 현재와 다를바없는데 이게 기원전 2500년경이란다.

수메르인들을 역사문명배울때 아주 얕게 배웠는데 이렇게 놀라울정도로 문명이 시작된 줄 몰랐다.


4,000년 전에 살았던 수메르인들이 이미 에덜먼이 정의한 ‘고차적 의식’의 수준에 도달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문자를 개발해 계약 증서, 유언장, 약속어음, 영수증 그리고 판례 등을 기록했다.

고도의 셈도 할 수 있었고, 문학을 창작했다.-P46


은유-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관점이 되는 일상적 개념 체계의 본성은 근본적으로 은유적이다."

생각해보면 일상에서 은유적인 표현이 엄청나게 쓰인다. 그리고 이 표현들은 점차 '증식'해서 '창조'까지 나아간다.

나도 은유적인 표현에서 창의적인 생각과 아이디어를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

내가 좋아하는 카피라이트를 생각해낼때도 그렇고. 누구를 설득시키기에 은유만큼 좋은 표현도 없기 때문에!


원리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지 추론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좀 더 쉽게 분석하고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해주는 표현이라 생각한다. '가추법'이라는 단어도 알게되었다. 가설을 해서 추론해보는 것. 일상 속에서 잘 활용해봐야지.


문장 - "사물이나 사건에 관한 정보라는 성격뿐 아니라 참과 거짓을 가릴 수 있는 논증적 특성도 함께 갖고 있어야 한다." 문자, 언어, 그리고 문장. 모든 것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생각을 표현하고 정리하고, 반성하고, 다시 생각하는 등등,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다른 사람이 쉽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서 그 사람만의 생각을 만들게 하는 것.


수 - 일상에서 절대절대 뺄수 없는 '수'.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수를 지니고 있다. 수가 우주와 인간의 정신을 이어주는 튼실한 교량인 셈이다."


수사 - 읽다보니 내가 카피라이트할때 제일 많이 생각하는건 은유보다 수사적인 표현들이다. 누군가를 설득시키기위한 논리적인 것들."수사학은 문학과 논리학의 중간에서 출발했다" 이 책에서는 수사적인 표현들을 좀 더 설득력있게 말하기위한 팁들도 전해준다. 뭔지 궁금하다면 이책에서 보시길! (도움될거라 확신한다)


5가지의 도구들은 다 연결되어있는거같다. 작가는 일상속 우리가 이미 알고있는 5가지 도구들이 어떻게 생겨났고, 

우리가 이 사용법으로 제대로 다루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읽는데는 오래걸렸지만 평소 사용하고 알고있던 것들을 더 분석적으로 얘기해주면서 몰랐던 이야기들로 내 머릿속을 쉽게 이해함과 동시에 단단히 채워지도록 해주었다. 또 평소 아이디어를 많이 생각해내야하는 사람으로서 활용해볼 수 있는 팁이 있다. 

평소 철학에 대한 공부를 해보고싶었는데 내게 쉽진않았지만 모르는 사람도 이해할 있도록 썼고 앞으로도 어떤식으로 책을 활용해 생각해볼 있을까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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