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세상의 봄 상.하 세트 - 전2권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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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하고 세밀한 배경과 스토리 묘사로 섬뜩함과 안타까움,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스터리 소설!  


다급하게 달려온 미노, 그의 품에 있는 아기 이토주로베.

다키의 집에 문을 두드리고, 이 둘을 다니는 하룻밤 집에 숨겨준다. 어떻게 그녀의 아버지를 이분들이 아는 것일까가 첫 의문으로 시작하여 후에 다키는 사촌동생인 다지마한주로를 따라 고코인으로 간다. 그 고코인에 있는 정신착란의 한 사람, 시게오키. 그는 번주 자리에서 폐위되고 고코인에 유배된 기타미번의 꽃미남 6대번주이다. 다키는 처음에 어린 소년으로, 이후 어떨땐 요염한 여인, 어떨땐 기운차고 상스러운 사내의 모습인 그를 만난다.

왜 그녀를 고코인으로 부른것일까?? 사실 그녀의 어머니쪽에 미타마쿠리가 가능하다는 비밀이있었다!!!! 실종사건부터 연쇄살인 등등 생각하지못한 이야기도 있고!

 

김영사 덕분에 히가시노게이고 일본소설만 접했던 내게 다른 작가의 소설도 읽게되었다 ♡ 미야베 미유키의 책은 이 소설밖에 안읽었고 히가시노게이고는 한때 푹빠져 한 4권정도 읽었던듯하다. 둘의 특징을 비교하기엔 부족하지만 그래도 히가시노게이고는 엄청 세세하게 배경설명을 하진않고 그 사건이나 스토리 중심으로 막 펼쳐나간다는 생각이든다. 그래서 첨부터 확 빠져들게되는거같다. 미야베 미유키는 탄탄하게 다져가며 스토리를 풀어내서 뭐지뭐지하다가 후반에 호로록 읽게되는거같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때, 과연 이들의 세상에 봄이 올지,

미스테리 장편소설 하나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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