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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전에 한 번쯤은 심리학에 미쳐라 - 서른 이후 세상은 심리전이 난무하는 난장판이다
웨이슈잉 지음, 정유희 옮김 / 센시오 / 2020년 2월
평점 :
심리학은 살면서 느끼고 본 것에 대한 원인을 알게되는 학문이라 생각한다.
나도 그 매력에 빠져서 이상심리학, 아동심리학 등등 심리학수업은 죄다 찾아들었고 공부할때도 너무 재밌었다. <하버드새벽4시반>보고 자극을 많이받았는데 저자 웨이슈잉이 심리학을 어떻게 썼을까 궁금했다.
서른은 보편적으로 일에 경력이 어느정도있는 나이다.
어리숙해보이면 무시당할 수있고, 또 내 일은 야무지게 챙겨야하는 나이!
사회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여러 심리학을 전문적인 용어와 함께 간단하고 뼈있는 조언으로 얘기해준다.
고슴도치딜레마, 리마 증후군부터 심리학자들 베버나 프로이트 등 내가 수업때 배운것들을 한번더 재밌게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
용어들과 함께 느낀것들을 간단하게 정리하며 읽었는데 인턴할때 이렇게해야겠다 생각하니까 훨씬 기억이 잘되었다.
심리학을 전문적으로 봐야지 하는 사람보다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 치쳤을때, 간단한 지식도 얻으며 쉽게 읽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특히 사회초년생에게 강추하는책!
세상은 ‘어제의 나‘에 연연하며 거기서 한발자국도 더 나아가지못하는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작은 보폭일지언정 꾸준히 걸음을 옮기고, 자신의 궤적에 의미를더하는 사람을 세상은 신기하게 알아본다.
사람의 마음은 이처럼 복잡하고 미묘하다. 음식 한 그릇으로 평생의 원한을 살 수도 있고, 평생의 은인을 될 수도 있다.
내가 건네는 한 마디가 누군가에게 어떤 ‘물 한 방울‘이 될것인지를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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