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부분.
융통성있게 규정을 변경할 수 있다는 것!
이렇게 정보나열이 아니라 스토리로 들려주면 자연스럽게 내가 '이홍구'작가님이 되어 몰입하게 된다.
몇번의 실패에서 함께 아쉬워하고 좌절했고,
그럼에도 잘 해결되었을때 같이 기뻐했다.
단계별로 직장을 어떻게 구했는지,
영문 이력서는 어떻게 제시하는게 좋은지,
겪었던 인터뷰의 상세한 이야기 등
아낌없이 작가님의 스토리와 팁들을 알려주셔서 내가 이거 과연 이렇게 다 얻어도 될까 감사할 정도였다.
또한 인터넷에서 바로 찾을 수 없는
캐나다의 소소한 직장, 혹은 그나라의 문화를 들을 수 있다.
회식이 없고, 자율근무제 등등 너무 내가 원하는 환경이였다.
현재 외국계 인턴에서 일하면서 자율출퇴근에 시간으로 계산하고 있는데 너무 만족스럽고
이 책으로 외국으로 나가야겠단 생각이 더더욱 확신에 찼다.
하지만 마냥 좋은 일만 얘기해주시는건 아니고 사실 그대로를 객관적으로 얘기해주신다.
한국의 근무시간에 커피타임같은건 찾을 수 없다는 것.
일의 강도가 더 높다던가, (당연한 일이지만)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해야한다는 것!
캐나다에는 직급 이동이 거의 없는 문화라는 것.
학생 인턴잡, 근무와 직급 체계, 미팅 등의 스토리
그리고 그가 겪지못해도 들었던 그의 주변 사람 이야기들
예를 들면 빼빼로 데이에 양귀비꽃을 가슴에 착용하고다닌다니ㅋㅋ
해외의 낯선 생활들이 재밌을듯하다.
책 덮는 순간에 익숙하지 않아 재밌는 삶을 경험하고온듯해 절로 웃음이 났다.
핵심적인 해외 정보들, 쉽게 찾을 수 없는 사소한 팁들.
아낌없이 다 내주셔서 감사하게 읽었다.
또한 해외취업을 바라보고 있는 나에게 매우매우매우 도움이 되었던 도서,
'나는 캐나다에서 일한다' 그리고 이 시리즈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