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급 전쟁 - 시급 1만 원, 그 이상도 가능하다
이상민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2018년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 최저임금을 7,530원으로 인상하였다.

이에 소상공인들은 반발하며 나섰고, 시급이 올라간 만큼 자영업자들은 음식값을 올리기 시작하였다.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나서자 정부는 최저임금이 올라간데 따른 정부지원금을 지원해주겠다며 적극 홍보에 나섰고

나는 이상황을 보면서 의아해 했다.

최저임금이 올라가면 자영업자들이 고용한 시급 근로자들의 소비 생활이 늘어나기 때문에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서 큰그림을 봤을때는 

서로가 윈윈하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기에 정확히 알고싶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저자는 시급을 받는 생활 10년과 시급을 주는 생활 10년에 걸쳐 대한민국 최저임금이 1만원을 넘어서는 서로가 윈윈하는 방법을 

찾기까지 10년이 걸렸다고 한다.

시급을 받는 생활을 할 때는 시급을 언제 올려주는지.. 정부에서 시급을 올려주겠다고 하면 잠깐 좋다가도 일자리가 사라지는 

수많은 경험을 했기에 자신이 경영자가 된다면 그들보다 더 잘 할수 있을거라고 여기고 창업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시급을 받는 생활을 할때와는 다르게 월급날이 눈깜짝 할 세에 다가오게 되고 부도위기는 매달마다 찾아오는 상황을 10년동안 겪어야 했다고 말한다.


시급이 오를 때 마다 경영상의 악화는 지속되었고, 어떻게 하면 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엄청난 고민을 했다고 한다.

10년의 경영생활에서 끝내 얻는 결론은 근로자와 경영자가 투명하게 회사의 수익과 손실을 공개하고 직원들과 소통하여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을 냈다고 한다.


책의 초반부에는 정부가 득표를 위해 무턱대고 공략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이 문제가 지속되면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지, 그리고 문제점은 무엇인지 속속들이 파헤치고 잇다.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줘야 하는데, 단편적으로 물고기를 손에 쥐어주고 국가를 위험에 빠뜨리는 위험천만한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한다.


중반부부터는 대한민국의 최저임금을 1만원을 넘어서 그 이상 갈 수 있다는 방법을 제시한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단 하나도 시급을 받는 입장에서는 생각해보지 못한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많았다.

실제로 저자의 기업에서는 실행하고 있는 방법이고 이 방법을 통해 기업발전과 함께 우리나라 근로환경 발전을 위해 공개한다고 한다.


저자가 알아낸 방법을 사용해 98프로의 소상공인들이 노동법을 철저히 지키며 고용자와 피고용자가 서로 윈윈하는 전략을 이용해

대한민국이 되면 얼마나 살기 좋은 나라가 될까 상상하며 이 책을 읽었다.


저자는 우리 일상에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이란 것을 너무 돈으로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을 하고 싶어하지 않았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일이란 것이 너무 돈만 쫒다보면 자신의 이익만을 취하기 위해 다람쥐 쳇바퀴 돌듯 똑같은 상황이 반복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경영자와 근로자가 소통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서로를 이해한다면 자신과 회사의 성장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그림이 그려질 것이고, 그로 인한 파급력은 대한민국의 시급을 1만원이상 올릴 수 있는 돌파구가 될수 있다고 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