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의 성공법 - 진짜 마피아가 말하는 마피아 경영학
루이스 페란테 지음, 김현정 옮김 / 유아이북스 / 2018년 2월
평점 :
품절





<악당의 성공법>


이 책은 전직 마피아였던 사람이 감옥에서 독서를 통해 깨우침을 얻고 출소 후 정직하게 살아가면서 

일반인들의 사회생활이 마피아가 살아가는 방식과 다름없다는 점을 깨닫고 쓰게 된 책이라고 한다.


저자는 감옥에서 최초로 책을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 접한 책이니 만큼 힘들었지만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포기하지 않고 8년 6개월의 감옥생활동안 엄청난 다독으로 인해

소설을 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고 한다.


책의 내용이 마피아가 말하는 경영학이라고는 하지만

읽다보니 우리의 일상생활과 전혀 다를 바 없는 마피아의 조직생활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람을 죽이는것 빼고는 말이다.


사회 초년생에서 부터 기업의 오너까지 

마피아 생활에서 얻은 교훈을 적용해서 우리에게 많은 조언을 해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책을 접하고 싶다는 생각과 역사에 대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피아 생활을 하면서 얻은 지혜와 수많은 마피아의 죽음으로써 역사는 반복된다는 교훈을 안겨준다.


p.170

내 명령을 따랐던 부하들이 다가올 주말에 관한 계획조차 고민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는 무척 놀랐다. 비전이 없는 내 부하들은 그 다음일을 알려줄 누군가를 필요로 했다.


이런 대목에서 나는 독서를 해야하는 이유를 찾곤 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사고력, 결과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는 통찰력은 독서를 통한 경험에서 밖에 터득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목표가 없는 삶은 사는게 아니라 살아지는 거라고 했다.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작은것부터 실천해서 성공하는 성공습관을 키우는 것이 진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책 내용중에는 리바이스 청바지의 창시자인 리바이 스트라우스의 성공과정을 이야기해준다.

모두가 가는 곳을 따라가는 것 보다는 모두가 가는 곳에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된다면 성공은 따라온다는 내용을 잘 설명해주는 이야기이다.


또한 가입하기 힘든 클럽일 수록 사람들이 열광한다는 고급화전략의 내용도 담겨있다.


이런식으로 생각의 전환이 유연하다면 성공하지 않을 수 없을것이다.

이것에 배경이 되는것 또한 독서라고 말한다.

역사를 공부함으로써 자신의 처신에 대한 여러가지 방법을 알려주고

자만심을 경계하라고 조언한다.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는 것은 너무도 오래 걸리지만 나락으로 떨어지는 속도는 순식간이다.

언젠가 개그맨 이수근이 '말하는데로'라는 프로그램서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너무도 오랜시간이 걸렸는데 도박이라는 잘못된 길에 빠져 나락으로 순식간에 떨어졌다고..

자신의 인기와 인지도 때문에 그래도 다시 재계하는 것이 쉬울줄로만 알았지만

다시 일어서는 것 또한 올라가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했던 내용이 생각났다.


p. 중요한 순간을 돌아보고 각각의 경험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해 본다면 그 어떤 순간도 무의미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많은 지혜와 교훈을 준다.

마피아가 쓴 책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너무도 재미있고 술술 잘 읽히는 책이다.

나도 독서로 인해 내 삶이 변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때 까지 읽고 또 읽을것이다.


이 책은 앞으로 사회에 나가는 사회초년생 부터 회사를 경영하는 오너들 까지 폭넓게 읽으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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