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로서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단순한 군사 이야기가 아니라 “미래 기술과 국방의 결합이 어디로 향하는가”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국방 예산은 거대한 자본의 흐름이고, 그 자금이 향하는 기술 분야는 곧 구조적 성장 산업이 된다.
AI, 자율 시스템, 우주, 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국가 안보 인프라의 핵심이 되고 있다.

이 책은 딱딱한 정책 보고서완 다르게 관료 조직 내부의 갈등, 기존 방산업체와의 충돌, 예산 삭감과 정치적 압박 등 드라마 같은 이야기의 전개가 더욱 재미를 더하게 만들었다.
거대한 시스템과 맞서 싸우는 과정이 마치 소설을 읽는 듯한 몰입감을 받으며 읽었다.
미래의 전쟁은 총과 폭탄이 아니라 데이터가 좌우한다는 것.
그리고 그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음은 최근 러우전쟁을 통해 충분히 알게 되었으며
그 과정이 아주 자세하게 나온 챕터를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
투자자의 관점에서 보자면, 이는 단순한 지정학 리스크가 아니라 새로운 산업 질서의 출현이다.
앞으로 어떤 기업이 국방과 연결되고, 어떤 기술이 전략 자산으로 편입될지 투자자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책과 콩나무 까페에서 증정받아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