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 단타전략 - 15만 원으로 10억 만든 실전투자대회 1위 수상자의 필승 트레이딩 공식
홍인기 지음 / 길벗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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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원으로 10억을 만들었다고???

이 책을 보자마자 제일 먼저 들어오는 문구였다.

역시.. 적은 시드를 갖고 있는 개미투자자에겐 단타밖에 믿을 게 없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문구였다.

주식투자는 항상 기회와 리스크를 함께 갖고 가는 투자 전략이다.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것.. 투자와 투기는 한 끗 차이이기 때문에 시장의 리스크가 어떤 것인지 꼭 파악하고 매매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리스크를 줄이고 최적의 매매 수단과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어려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 무려 14년이라는 전업투자 경력과 함께 실전투자대회 1위 수상과 '개미는 오늘도 뚠뚠'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엄청난 수익을 실시간으로 보여준 장본인이다. 중학생 시절부터 접한 주식투자에서 큰돈도 벌어보고, 깡통도 차 봤다고 한다. 주식과 코인 투자로 많은 돈을 벌어본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단타 전략을 아낌없이 소개해 주고 있다.

본문에서 장기투자와 단기투자의 장단점을 참 많이 설명하는데 가장 공감가는 부분이 잘못된 장기투자가 가장 큰 리스크를 갖는다는 것이었다. 나 역시 비자발적 장기투자로 가져가는 종목이 있는데 이 주식들은 앞으로 더 많은 손실을 안겨주면 안겨줬지 도무지 올라갈 것 같이 보이진 않는다.. 이런 사연을 갖고 있다 보니 저자의 말에 더욱 공감이 갔다.


키움증권에서 저자의 기술들을 뒷받침해 주는 MTS 설정들도 고수의 기술을 습득하는 것 같아서 좋았고, 심법에 관한 내용이 가장 좋았다. 책을 읽는 이유는 내가 가고 싶은 길에 먼저 도달한 고수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듣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시중에 나온 주식 비법서들은 수백수천 권이 있다. 이 책들의 기술들을 모두 섭렵한다고 해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주식은 심리게임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주식시장에는 투자자들의 탐욕과 공포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고, 그것을 잘 이용하는 사람이 주식게임에서 성공한다.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말이다. 저자의 책을 두고두고 곱씹다 보면 차트에 묻어있는 심법을 제대로 터득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식시장에서 흔히들 장난삼아 하는 말로 '돈 잘 벌면 형이다'이라는 말이 있다. 주식으로 돈 잘 버는 형의 이야기 잘 읽어보 우리 모두 주식으로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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