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첨단기술 교과서 - 테슬라에서 아이오닉까지 전고체 배터리 · 인휠모터 · 컨트롤 유닛의 최신 EV 기술 메커니즘 해설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톰 덴튼 지음, 김종명 옮김 / 보누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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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됨과 동시에 미국의 전기차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트럼프와는 다르게 조 바이든 대통령은 탄소배출을 규제함으로써 앞으로 내연기관 차량들 대부분을 친환경 전기 자동차로 바꾸겠다고 선언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를 밀고 있으니 당연히 전기 자동차에 대해 잘 알고 이해한다면 주식 투자자의 관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나는 사실 친환경이라는 이름 하에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는것이 별 달갑지 않게 생각해왔다.

아직은 기술력이 내연기관 차량에 대적할 만큼 뛰어나지 못하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리고 전기 자동차에 이어서 언젠간 자율주행의 시대가 올텐데 아직까진 그 기술들이 먼 미래의 일인데 너무 빠르게 시장에 반영된 것이 아닌가 생각했었다.


전기 자동차의 연료는 당연히 전기가 쓰인다.

그런데 현재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내연기관 차량 대부분이 전기 자동차로 바뀔 경우 어떻게 그 많은 전기를 끌어올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항상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이 책에서 나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고 싶었다.



일단 이 책은 제목답게 전기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쓰여있다.

전기차가 무엇인지에서 부터 전기차의 구조까지, 심지어 전기 자동차에 어떤 케이블이 들어가는지 까지도 상세하게 뜯어서 보여준다

전기차의 핵심은 배터리 기술과 모터 구동력일 것이다. 

배터리 주행거리부터 배터리의 외부온도 상관관계까지 내가 알고싶던 전기차의 궁금증 대부분을 풀어주었다. 


이 책은 나같은 주식투자자에게도 전기차의 많은 전반적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진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맞는 책 같다.

이 책을 완독하고 나면 전기차에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이며, 전기차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숙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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