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7피 주식 초보 최고 계략 - 장기 투자, 단기 매매, 분할 매수, 분할 매도, 자산 배분, 배당 투자, 마음 편한 멘털 관리까지 한 방에 해결하는 세븐 스플릿 시스템
박성현 지음 / 에프엔미디어 / 202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간만에 좋은 책을 만난듯 하다.

코로나로 인해 손실본 내 계좌를 보며 그동안 읽은 가치투자에 대한 허무함을 느끼고 있던 요즘.

다시 주식공부를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에 이 책을 선택했다.

표지가 다소 속물스럽게 느껴졌지만 1타 7피라는 제목이 자꾸 내 마음을 흔들어놨다.


목차를 읽고 책의 1/3을 단숨에 읽어내려갔을 때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음에 확신을 가졌다.

최근 퀀트투자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던 중에 책의 상당 부분이 퀀트에 대한 이야기가 쓰여진 것을 보고

이 저자는 진짜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투자자 워런버핏은 2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1. 투자금을 잃지 말라.

2. 1원칙을 지켜라.


저자는 존경하는 투자자들의 원칙을 새기며 잃지않은 투자를 공부했다고 한다.

도박에서 잃지않는 게임을 하던 투자자는 주식시장이 도박판에 비하면 엄청나게 안전한 시장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1.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한다는 이유를 설명하고

2. 잃지 않기 위한 기업을 선택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3. 잃지 않고 시장을 이기는 방법을 설명한다.



책의 마지막에 세븐 스플릿을 실행하는 방법이 자세하게 나온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세븐 스플릿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에 관한 스토리를 좀 들어보고 싶었는데

그런 내용이 없다는 점이다.

저자의 다른 책을 읽어본다면 그런 과정들이 나와있을까 궁금해진다.


이 책은 제대로 된 종목을 찾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잃지 않는 투자를 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이 책을 본다면 누구라도 당장 실행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길 것이다.

그렇다고 주가가 하락하는 경험은 하고싶지 않지만 

그래도 세븐 스플릿이라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니 망하지 않을 기업을 고를 능력을 키운다면

하락장이 두렵지 않을것 같다.

하락장은 나의 계좌를 배불리 만들어줄 기회의 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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