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해빙 -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이서윤.홍주연 지음 / 수오서재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몇 주 동안 베스트셀러에서 내려오지 않는 해빙..
유튜브에서 엄청나게 오려고 오 있는 해빙.. 너무 궁금했다.
해빙이란 무엇일까?
해빙이 뭐 엇어길래 평범한 사람을 부자로 만들 수 있단 말인가.
이 책 '더 해빙'은 상위 1% 부자들이 찾는 이서윤 님과 기자 출신인 홍현주 님의 공저로 엮어진 책이다.

해빙은 현재 내가 가지고 있음을 느끼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부자들의 심리에 다룬 책들에서 단골손님으로 나오는 것은 단연 감사하는 마음이다.
해빙에서도 이 단골손님은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에선 맹목적 감사가 아닌 지금 내가 가진 것에 대한 감사이다.

처음에 이 책을 읽으면서 십여 년 전에 읽었던 '더 시크릿'이란 책이 생각났다.

그 시절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허무맹랑한 책이라 생각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책이 이야기했던 내용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알게 됐다.

'더 해빙'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은 부분은 소비에 대한 생각 부분이었다.
나는 소비를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돈을 쓰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쓰기보다는 조금 더 아껴보려고 노력했다. 그 시간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날도 많았다.

정기적으로 어쩔 수 없이 나가는 돈이 생기는 날이면 조금 억울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소비를 했을 땐 별생각 없이 돈을 쓸 때가 많았다.
'더 해빙'은 이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다.

해빙이란 내가 지금 갖고 있는 것을 느끼는 것이라 말했다.
내가 소비를 할 때 이 정도의 소비를 할 수 있는 돈을 갖고 있다는 것에 대한 만족을 느끼며
필요한 소비와 불필요한 소비를 마음 감정에서부터 느끼는 것을 말한다.
그렇게 소비를 다루는 것에서부터 해빙이 시작된다.

책에서는 소비를 불필요한 소비를 통제할 수 있는 해빙의 한 방법을 소개한다.

바로 해빙 신호등이다.
신호등의 빨간 불과 초록불을 예로 들어 설명하는데
빨간불은 긴장과 불안.. 즉 나쁜 소비를 말하고, 초록불은 자연스러움과 편안함. 즉 좋은 소비를 말한다.
소비를 하기 전 해당 물건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하며 해빙 신호등을 느껴보는 것이다.
이 소비로 인해 행복해진 내가 있는 반면 이 소비로 인해 불안함과 긴장감이 느껴진다면 그 소비는 하지 않는 것이다.


여느 자기 계발서에서도 나오는 내용들이 좀 들어있긴 하지만 

그런 내용조차 새롭게 풀어내는 과정에서 지루하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가진 것에 대한 만족은 정말 중요하다.

자기 계발서를 많이 읽다 보니 부자가 되는 방법에는 공통된 내용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방법들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나 지킬 수 없는 것이



위에서 언급한 '더 시크릿'이란 책에서도 나오듯이..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정말 간절히 바라기만 하면 이루어질 수 있을까?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간절히 바란다는 것은 오직 그것만을 생각하며 그 길로 우직하게 걸어가는 것을 뜻한다.
나의 모든 신경이 한 곳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어찌 이루지 못할 것이란 말인가.


'더 해빙'에서는 부자가 되는 특별한 내용에 대해 다루고 있다.

오늘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 어찌 내일을 즐길 수 있단 말인가.
지금 현재 자신의 상황에 불만을 갖고 사는 사람은 절대 큰 뜻을 이룰 수 없다.
내가 '어떠한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사람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런 사람은 핑계를 대지 않는다.
그러나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사람은 절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지금 당장 내 앞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 해빙을 해볼 것을 권한다.

당신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갖고 있으며, 더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한 사람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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