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를 알고 싶다면

100배 주식 - 최고의 주식을 고르는 단 하나의 길
크리스토퍼 마이어 지음, 송선재 옮김 / 워터베어프레스 / 2019년 7월

참으로 탐욕스러운 제목을 가진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어떤 방법에 의해서든 나는 돈을 벌고 싶었다.

그것이 투기의 방식이든, 투자의 방식든..

다른 독자들도 책의 표지만 보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겠으나, 책을 편지 얼마 되지 않아 책 제목과 같은 탐욕은 금새 사라진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가 흔히 접하는 단기간 고수익의 방식을 설명해주는 책은 아니다.

책에는 100배 주식을 고르는 여러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커피캔 투자방식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좋은 기업을 찾아서 염가에 구매하라.

주식 투자를 하시는 많은 분들은 이 문장을 모두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100배 주식도 다르지 않다.

100배 주식을 달성하는 데에는 특별한 방법 두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강력한 성장'과 '낮은 주가배수'이다.

매출이 급증하고 오랫동안 그 자본수익률을 유지한 기업은 많은 부분 100배 주식에 달하는 주식이 되었다.

이 외에도 많은 예를 들며 100배 주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미 말 했든이 사실 나는 굳이 투자와 투기의 경계선을 긋지 않는다.

대부분의 개미투자자가 그럴것이라 생각한다.

세상에 "얼마 되지 않치만 제 돈을 기업성장에 이바지해 주시기 바랍니다."하면서 투자를 하는 개미투자자가 얼마나 있을까?

기업의 성장성을 보고 내 돈을 얼마나 불려줄 수 있는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몇 달치 월급을 카더라에 맡기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런 이들을 위해 이 책이 꼭 필요할 것이다.

일반 개미투자자는 고급 정보를 얻기도 힘들고, 정보에 의한 투자는 더더욱 힘들며, 정보에 의한 투자를 하니 닭쫒던 개 지붕 쳐다보는 일이 허다하다. 

거기에다 본업에 지장까지 생기는 일 때문에 주식하면 망한다는 소리가 우리나라에서 비일비재한 것이다.

그에 비해 부동산투자는 매우 안전하다고 느낀다. 

사고파는 일이 쉽지 않고, 한번에 거액이 들어가다보니 그만큼 더 신중할 수 밖에...

투자는 시간이 답이라는 말이 있다. 주식투자 역시 다르지 않다.

주식투자 역시 시간이 수익을 대변해 주지만 주식의 최고 장점인 빠른 매수와 빠른 매도가 최대의 단점으로 변화하는 딜레마를 겪고 있다. 

이런 딜레마에서 우리 개미투자자를 구해줄 유일한 방법이 이 책에 소개되어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말은 주식투자나 부동산 투자나 리스크는 어디에든 존재한다.

경재불황에는 모두가 손해를 볼 수 밖에 없고, 그 경제 불황 뒤에는 언제나 호황기가 찾아온다.

현 시점의 우리나라 경제는 한치앞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에 쳐해있다.

이럴때일 수록 투자는 신중하고 묵직하게 해야한다.

그런 투자법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