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1등주에 투자하라 - 앞으로 10년을 지배하는 해외 주식투자의 메가트렌드
조용준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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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어떤 이익을 주고 어떤 불이익을 줄까.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들은 지 언뜻 4년은 훌쩍 지나간 것 같다.

처음에 들은 산업혁명이 대체 뭔지 감이 잡히지 않았지만 이제 슬슬 감이 잡혀가는 느낌이 든다.

4차 산업혁명은 말 그대로 4번째 산업혁명이다.

산업혁명은 곧 자동화를 뜻하고 4번째에 오는 산업혁명은 자동화를 넘어선 무인의 시대가 온다는 뜻이다.


그로 인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득실은 표면적으로는 일자리의 감소 내지는 파괴일 것이다.

과거 산업혁명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러다이트운동이 있었다.

2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계의 발전은 많은 이들의 일자리를 빼앗으며 이는 기계파괴운동으로 이어진 것이 러다이트운동이다.

결과는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그들의 운동이 성공적이진 못했다.


산업혁명은 거부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다.

산업발전은 경제발전과 맞물려있으며 이로 인해 노동자들은 돈을 벌지만, 그 끝은 자본가에게로 향해있다.

산업혁명은 결국 돈의 흐름과 맞닿아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산업혁명이 이루어질 때마다 수많은 자본가가 탄생했다.

산업혁명에 투자한 이들은 자본가가 되었으며, 부자들은 더 큰 부자가 되었다.

그 방법은 이 책 안에도 수록되어있듯. 산업혁명의 흐름에 올라탄 것이다.

자본의 흐름이 산업의 이동과 함께 이동한다는 것이다.

이미 자본가들은 수많은 일류 기업들에 올라탔다.

이럴 때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실패적 2차 러다이트운동이 아닌 자본의 흐름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시장의 윤택한 흐름을 위해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독점을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언제나 1등 기업은 존재하고 1등 기업이 해당 산업의 거의 모든 수입을 독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는 어떤 산업이 발전할 것이며 어떤 기업들이 1등을 독차지할 것인가.


책 전반부에는 사업혁명의 방향에 대해 다룬다.

책 후반부는 산업혁명의 방향을 주도할 1등 또는 1등에 도전하는 기업들을 다룬다.

어쩌면 우리 모두 알고 있는 기업들이지만 그 기업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는 상세하게 알기 어렵다.

외국기업이다 보니 관심이 없다면 특수한 일이 터지기 전에는 알기 힘든 불편한 점이 있는데 책 후반부에서

궁금증을 풀어주는 많은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디쯤인지 대략 감이 잡힐것이다.

산업혁명이 이루어질 때마다 빈부격차는 더욱 심해진다.

당연한 말이다.

근로소득은 자본소득을 절대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자본흐름에 올라타고 싶다면 산업혁명에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이며,

이 책이 좋은 첫 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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