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주 투자지도
서승용 지음 / 진서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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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 배당주 투자와 ETF 투자가 유행인듯 하다.

국내에 배당 주식투자에 대한 책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닌듯 했지만 

요 몇해 배당 주식투자에 대한 새로운 책들이 종종 눈에 보인다.


주식에 대한 두려움으로 예금풍차만 돌리던 내가 해외 배당투자에 푹 빠져버렸다.

국내 주식은 배당을 1년에 한번만 지급하지만 미국 주식은 분기마다 배당을 주는 주식도 있고, 월마다 주는 주식도 있다.

물론 배당률은 정해져 있고, 분기나 반기, 월로 나눠서 주는것이만, 복리투자로서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분기마다 돌아오는 배당으로 복리투자의 매력을 인식시켜 주기 위한 노력이 책 속에 그대로 묻어나있다.


배당 투자에 대한 책을 몇 권 읽었으나, 비슷 비슷한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이 책에서 역시 비슷한 내용이 많다. 그래도 이 책이 다른 배당주 투자서들과의 다른 점을 꼽자면.

배당 우선주에 대한 부분과 투자시 필시 체크해야 하는 체크포인트를 일일히 집어주는 세심함이 엿보인다는 점이다.

주가의 큰 흔들림에도 타격이 적은 우선우. 국내의 우선주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국내 우선주는 주가 흔들림에 많은 변동성을 가진 반면 미국의 우선주는 주가의 변동성에 큰 등락을 보이지 않는다.

이유는 책을 보면 알 수 있다.


책의 제목 '미국 배당주 투자지도'에 걸맞게 연령대 별 추천 투자종목이 있다.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기업들 부터 시작해서 ETF 우선 배당주에 대한 설명까지 유익한 많은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다.


나처럼 주식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금이나 적금에만 치중하고 있다면

이 책을 시작으로 투자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다시 한번 구성해 보는것도 좋을 듯 하다.

연 평균 물가상승률 3프로라는 국내 이자금리 실정에 예금/적금 이자는 너무도 터무니없다.


투자의 시선을 다르게 가져보자. 부동산 투자만이 부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세계 우량 주식들을 모으며 경제 상황에 밝아져야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시작을 '미국 배당주 투자지도'로 할 수 있음에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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