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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이도 쉐어하우스로 제2의 월급 받는 사람들 - 평범한 직장인들, 천만 원으로 월세 사업을 시작하다
함께하는 삶(김진영) 지음 / 예문 / 2018년 10월
평점 :
집 없이도 쉐어하우스로 제2의 월급받는 사람들
언제부터 일까. 월급 이외의 다른 수입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는 내가 사회생활을 시작하기 전부터 발생한 상황일 것이다.
철밥통의 시대가 끝나고 회사는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 시대가 됐다.
퇴근 후 투잡을 뛰는것을 금지시켰던 시기도 있었지만 이제 회사는 나를 책임져 주지 않는다는 인식들이 즐비하다보니 모두들 또 다른 수입원을 찾으며 본업에 충실하지 못하는것도 이 때문일것이다.
퇴직 후 별다른 수입창출의 능력이 없는 이들은 음식점 프렌차이즈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였고 우후죽순 치킨집과 김밥XX등의
비슷한 간판들이 내걸리기 시작하였다.
한 집 건너 같은 업종의 프렌차이즈들이 생기면서 1년을 버티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이제는 먹는장사는 망하지 않는다는 말은 옛말이 되어버렸다.
우리 부모님 세대들의 이야기만은 아닐것이다. 아직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들도 퇴직이 한참 남은 직장인들 역시 퇴직후의 제 2의 월급을, 또는 직장을 다니면서 제 2의 월급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 중 하나가 부동산일 것이다.
그러나 왠만한 직장인으로서 내 집 하나 마련하는것도 어려운 형편에서 또 다른 집을 장만하여 투자를 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집을 소유하지 않고도 집으로 새로운 수익창출을 노려볼 수 있는 노하우가 담겨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실 거주자는 대형평수의 아파트보다는 소형 평수의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생겼다.
이는 가구의 축소도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수요가 부족한 대형평수를 이용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이 이 책에 담겨있다.
쉐어하우스라 함은 오래전 하숙집과 비슷한 형식이지만 집주인이 함께 살지 않는 구조이다.
주로 학생들 위주로만 돌아갈것만 같았던 쉐어하우스가 직장인들에게까지 인기가 있다는 사실을 듣고 깜짝 놀랄수밖에 없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 많으며 수요는 언제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그동안 내가 듣고 접했던 부동산 재테크 방식과는 확연히 다른 방식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보통 주택을 경매나 급매 또는 호재가 있을 법한 지역의 부동산을 구입하여 재테크 수단으로 이용한다.
이 책에서도 비슷한 맥락이지만 쉐어하우스라는 특이한 제도를 이용하여 수익을 창출한다.
부동산 재테크로 돈을 버는 방법은 참으로 다양하다.
투자에는 정답이 없다. 어떤식으로 수익을 창출하든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고 실행하는 자만이 새로운 수익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책을 통해 검증된 새로운 수익창출 방법을 배워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