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를 넘어 크리에이터가 되는 법

1인 미디어 커머스 - 국내 최초 1인 커머스 크리에이터 케빈황이 들려주는
황현석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8월

1인 미디어 커머스

요즘 어린 친구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유튜버라고 대답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한다.

근 10년 전 만 해도 연예인이 1위, 건물주가 1위였는데 말이다.

아직까지 그 직업들이 꿈의 상위 순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무서운 속도로 그 뒤를 쫓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의 저자 케빈황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연결하는 커머스 크리에이터이다. 이 저자의 영상은 책을 통해서 처음 접해봤지만 간혹 어떤 제품의 성능이 궁금할 때나 비슷한 상품의 비교 영상을 보고 싶을 때 유튜브 검색을 하곤 한다.

그런 영상을 찍고 공유하는 사람들이 참 특이한 취미를 가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것이 직업으로도 유용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이 책의 저자 케빈황은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데 너무 큰 두려움을 갖지 말라고 말한다.

우리의 생활 자체가 컨텐츠라는 말을 한다.

내 생각도 동일하다. 완벽한 영상을 제작하기보다는 하나씩 올려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

실수를 통한 성장을 하는 것. 그것이 정말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론적으로는 명확히 알고 있지만 실행이 그렇게 녹록하지만은 않다.

챕터2에서는 저자가 유명 유튜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세세하게 서술해놨다.

이 과정을 읽다 보면 내가 과연 저자처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그의 실행력에 다시 한번 감탄하곤 한다.

그 누군가들은 읽다보면 당장이라도 움직이고 싶어 몸이 움찔거릴지도 모른다.

직장은 더 이상 우리의 미래를 책임져주는 시대는 끝났다고 모두들 이야기한다.

자신의 직업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세대. 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일자리를 뺏고, 벼랑 끝으로 밀어내더라도 창작을 하는 일까지는 아직 무리라고 생각한다.

창작이라는 일은 오로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각각 챕터마다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세세하게 남겨두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1독, 2독을 권한다.

일단 실행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