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투자의 법칙 - 돈의 흐름이 보이는 첫 번째 투자 수업
영주 닐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투자의 법칙 - 영주 닐슨


그들이 알려주지 않는 투자의 법칙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그들이란 누구일까.


영주 닐슨 작가는 현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며 삼성헤지자산웅용,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한국 공무원연금 자문을 맡고 있다고 한다.

작가는 투자 전문가로서 일반투자자라고 하기 보다는 어느정도 투자에 대한 지식을 갖고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는 사람들 소위 큰손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해왔다고 한다.

그녀가 한국에 와서 정말 놀라웠던 점은 한국 사람들은 투자에 관심은 정말 많은데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다는 것이다.

투자에 관심이 있다 해도 빨리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단기 투자에만 관심을 쏟고 일하는 중에도 틈틈히 주식차트를 바라면서 정상적인 투자를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이 책을 쓰기로 마음 먹었다고 한다.

책 내용 안에서는 우리나라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고스톱이란 게임의 룰에 비교하며 투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


솔직히 나는 투자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어서 이 책을 읽었다고 해도 아직은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 

나도 한국사람이기 때문에 책을 읽고 바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책을 원하고 있었나 보다.

작가는 투자는 경제 그 자체라고 말하고 있다. 경제 흐름을 책 한권으로 설명할 수 없듯이 꾸준히 공부하며 장기투자를 하라고 권하고 있다. 

책은 모두 22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투자의 역사에서 부터 여러가지 금융상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책 내용에서 눈에 띄는 인물들이 몇몇 나온다.

조지 소로스나 워렌 버핏같은 대가 투자자들과 여러 사업가들이 투자에 대해 한 명언들이 종종 나온다.


p.80

나는 거의 매일 그저 앉아서 생각하기를 고집한다. 이는 미국 비즈니스에서 흔한 일은 아니다. 나는 읽고 생각한다. 더 읽고 더 생각하기 때문에 비즈니스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덜 즉흥적인 결정을 한다.

- 워렌 버핏


p.84

만약 투자가 흥미롭고 재미있다면, 아마도 당신은 돈을 벌지는 못할 것이다. 좋은 투자를 하는 과정은 상당히 따분하다.

- 조지 소로스


투자의 대가들도 읽고 생각하는 행위를 제일 중요하게 하는데 우리는 소음에 의한 즉흥적인 투자를 할 때가 많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불패하는 것처럼 투자시장이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 알고 경제흐름을 파악하여 자신의 투자종목을 결정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공든탑이 무너지지 않는 것처럼 투자의 교과서로서 손색 없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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