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재테크 - 보기 좋은 집이 돈을 벌어 준다
이지현 지음 / 라온북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인테리어 재테크


부동산 열풍이던 시절 나도 재테크를 해보고 싶어 부동산 경매에 뛰어든 적이 있었다.

그러나 경매의 벽은 너무나도 높았다.

실매매가를 넘어서 120%, 150%를 넘어서는 금액으로 낙찰되는 실정이었으니..

저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경매를 하는 걸까..승부를 내러 법원 경매에 도전하는 걸까..라는 회의감과 함께 경매 공부를 중단한 기억이 있다.


이번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부동산 대책을 꽤 까다롭게 다루고 있다.

규제를 넘어서 부동산을 가지고 돈벌이를 하는 것을 재테크가 아닌 투기로 규정하며 서민들은 평생 서민으로 살라는 건 아닌지 

의구심 까지 들 정도로 규제가 심하긴 하다.


서민들이 큰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단연 부동산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지만 이것을 투기로 규정하면서 

규제를 하니.. 부동산경매 공부를 했었던 나로서는 조금은 착잡한 마음이다..


하지만 어느 정부나 마찬가지로 들어갈 때 다르고 나갈 때 다르다.

곧 규제가 완화될 것이란 예측도 있으니 미리 대비해 놓는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언젠가 반지하 경매에 대해 들은 적이 있었다.

지상층보다 저렴하고 경쟁률이 치열하지 않은 반지하를 노리라는 내용의 강의였다.


로열층은 로열층대로 반지하는 반지하대로 수요층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내용이었는데

그때는 신규 빌라가 엄청나게 들어서고 있는 실정이어서 '누가 반지하에 들어가겠어'라는 생각으로 무시해버렸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반지하 경매에 대한 책도 나오고 인테리어로 재테크 한다는 책들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왔다.

그때서야 돈 버는 방법은 가지각색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도전해보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하기도 했었다.


이 책의 저자는 부동산 경매도 좋지만 급매를 노려보라고 말한다.

어느 부동산재테크 도서에서든 부동산 중개사무소 사장님과는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것은 불문율이다.

그리고 그 인맥을 급매에 적극 활용하고 무엇보다도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 외에도 계약할때 꼭 알아야 할 꿀팁들이 다양하게 담겨있다.

많은 수익을 보기 위해 되도록이면 저렴한 집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라고 나와있듯이 저렴한 집은 하자가 있을 경우가 많이 있다.

그에 대비한 꿀팁들도 있고, 투자금이 적은 투자자들을 위한 급매공략법이 수록되어있다.


그 어느 자기계발서에도 정답은 없고 재테크 역시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많은 책을 읽고 실무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많은 지식을 쌓아야 한다.

이 책은 그동안 부동산 재테크 책에 없었던 친근한 어투와 꿀팁들이 많이 담겨있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참 좋은 실용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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