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 본그룹 김철호 회장의 기본이 만들어낸 성공 레시피
김철호 지음 / 본월드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정성


본죽의 창업자 김철호 회장님이 쓰신 책이다.


이 책은 개인적으로 프렌차이즈 사업을 생각하고 계신분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김철호 회장님은 IMF때 큰 위기를 맞아 회사를 부도처리 하신 경력이 있고, 호떡장사로 다시 시작해 대학로에서 본죽을 다시 시작으로

현재까지 오신 분이다.

회사를 부도처리하면서도 정직하고 성실하게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기에 한점 부끄럼이 없다고 하신다.


내가 어릴적 대학로에 살았는데 그때 본 본죽 매장이 본죽의 본점이었을줄은 생각도 못했다.

아닌것이 아니라 내 기억에 본죽 브랜드가 생긴지 얼마 안되서 엄청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나 역시 알고 있었을 정도니까.


책의 내용은 이전 사업의 실패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본아이에프에 오기까지의 어려움과 그 여러움을 이겨내는 과정이 상세하게 나와있다.


호떡 장사를 하면서도 초심을 잃지 않으려 정장을 고집했던 굳은 심지 하며, 주위사람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자주 강조한다.


본브랜드는 원칙을 상당히 고집하는 기업이다.

죽을 만드는 음식점이라면 내 생각에는 빨리 만들고 손님을 더 많이 받아야만 장사가 잘 될것이라는 테이블 회전률의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원칙을 중시하여 어느 매장을 가더라도 같은맛을 선보여야 한다는 원칙, 오픈매장에서 절대 하지않는 매장오픈이벤트는 정말 파격적인 원칙이 아닐수가 없었다.


보통 오픈빨이라고 해서 가계의 위치도 알리고 맛도 알리는 행사로 3개월정도는 맛이 없어도 장가사 잘 되는 경우들을 많이 봤다.

하지만 본죽은 절대 오픈행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초기 사업을 하시는 가맹점주님들이 조급함에 급하게 조리 하다보면 맛이 변할수 있다는 우려에서 오픈이벤트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원칙을 김철호 회장님은 아직도 변치 않고 지키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철학

요즘은 대기업 프렌차이즈 갑질이라고 해서 프렌차이즈 사장이 가맹점주들에게 갑잘하는 뉴스가 심심치않게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본아이에프(주)의 경영철학은 사람중심의 경영철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한다.

직원들은 내부의 고객이라고 해서 내부 고객이 만족해야 외부고객에게도 잘 할수 있다는 원칙이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김철호 회장은 경영을 하는데도 회사를 키워가는데도 항상 경영철학과 초심을 지키는 원칙을 고수하기 때문에 지금의 본아이에프(주)가 있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은 사업을 목표로 하거나 프렌차이즈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꼭 읽어보면 좋을 도서로 추천할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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