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라는게 마음의 위로를 얻고자 할 때 찾게 되는 것 같다.
대한민국의 모토는 `빨리빨리` 이다.
사람들은 빠른것을 추구하고 어릴적부터 그것에 익숙해져있다.
어린아이의 시간은 천천히 흐르지만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나의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있다. 빨리빨리를 외치다보니 나의 시간도 빨라진 것이 아닐까.
책은 빠르게 흘러가지 않는다. 나의 두 눈으로 천천히, 읽어줘야 한다. 순식간에 흘러가는 것에 지쳐 느긋한 편안함을 얻고 싶을 때 책을 더 찾게 되는 것 같다.
그냥. 지금 책이 너무 읽고싶어서 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