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달로 가는 길 - 오래된 IT와 새로운 인문학의 사상 첫 대화가 시작된다
편석준 지음 / 레드우드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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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항로는 `잘난 척`으로 시작해 `무식함`에 대한 인정으로 귀결된다.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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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마크 뷰캐넌 지음, 김희봉 옮김 / 지호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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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어려운 주제를 읽기 쉽게 쓴 과학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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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꼭 한 번은 들어야 할 명강 - 불확실한 시대, 지성에게 길을 묻다
송호근.유홍준.정재승 외 지음 / 블루엘리펀트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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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 창간 80주년 기념으로 이 시대의 지성인들을 모아 강의를 진행하고 그 강의록을 모은 책이다. 일반인 대상 강의라 난이도가 낮은 편이고 강사에 따라 강의의 편차가 크다. 강의도 짧아서 강사의 사고관을 살짝 엿보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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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읽을 것인가 - '모든 읽기'에 최고의 지침서
고영성 지음 / 스마트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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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독서가의 뇌는 문자의 일차적인 이해를 위해 고전분투를 하는 반면, 숙련된 독서가의 뇌는 문자 해독을 잘 구축된 자동화 시스템에서 순식간에 해결해 버린다. 그리고 그렇게 확보한 시간을 은유, 추론, 유추, 감정, 기억, 경험적 배경을 통합하는 좀 더 고차원적인 의미 해석을 위해 활용한다. 이러한 `깊이 읽기`는 독서가의 지적 능력을 한껏 성장시킨다.
- 58

남독은 특정 주제나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하게 책을 읽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남독은 우리에게 세가지 변화를 준다. 남독을 하게 되면 당신은 까칠해지고 (비판적 사고), 엉뚱해지며(창의적 인간), 겸손해질(세계의 확장) 것이다.
- 86

재독의 진짜 비밀은 여기에 있다. 사실 다시 읽기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사람이 변하기 때문이다. 책에게 독자는 언제나 낯선 타인이다. 하지만 그 낯선 타인은 책을 통해 과거의 자신을 보며, 변해 버린 지금의 자신을 보게 된다. 그래서 재독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치 있는 여행, 이른바 `자아의 시간여행`이 된다.
-182

독서모임의 힘
우리는 따라쟁이이다. 우리는 독서가들이 득실거리는 독서모임에 참여할 경우, 독서에 대한 상당한 압박을 느낀다. 전설적인 골프 선수인 잭 니클라우스는 ˝나는 압박을 질긴다˝라고 했다. 다독하는 타인이 주는 압박을 즐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다독가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독서모임은 소속감을 주며, 소속감은 우리의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건강을 도모해 준다. 그리고 독서모임을 통해 많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토론할 수 있다. 하나의 책을 해석하는데에도 다양한 관점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서로의 경험에서 나오는 생각들이 출돌되고 연결될 때, 우리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조우할 수 있다.
- 237~238

엄독이란 책을 덮는 것이다. 그리고 책을 덮는다는 것은 두 가지를 의미한다. 하나는 `읽는 행위를 초월`하는 것이다. 이는 `독서의 자기화`를 추구하는 것 으로, 책을 덮고 난 후 생각을 하고 글을 쓰고 다른 사람에게 전하며 책과 세상을 연결하는 것 등을 말한다.

다른 행위는 `읽는 행위에서 떠남`을 의미한다. 이는 `지속 가능한 독서를 추구하는 것으로, 책을 덮고 여유를 갖고 휴식을 취하며 산책을 하고 잠을 자며 꿈을 꾸는 것이다.
- 267~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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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칼비테의 자녀교육법
칼 비테 지음, 유정란 옮김 / 미르북컴퍼니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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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천재 학자로 키워낸 칼 비테의 자녀 교육법 책이다. 칼 비테는 평범한 아이라도 올바르게 교육하면 영재로 키울 수 있다는 신념으로 아들을 키운 방법을 소개한다. 훔... 잘 모르겠다. 아버지 칼 비테는 아들을 영재로 키웠고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으니 보람이 있었을 것 같긴하다. 그런데 아버지의 로드맵에 따라 키워진 아들 칼 비테는 행복했을까. 비슷한 천재 교육을 받은 존 스튜어트 밀의 자서전을 읽어봐야겠다.

아이의 타고난 재능을 뛰어난 수준으로 올리려면 세심하고도 한결같은 교육이 필요할 뿐이라는거죠.
- 5장 평범한 아이라도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

아이는 어른과 함께 놀면서 또래와 노는 것만큼이나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함께 놀아주는 어른이 아이의 수준에 맞춰 재미있는 장난을 치고, 가끔 아이가 우세한 위치에서 주도권을 잡거나 재치를 발휘하게끔 한다면 말이다. 아이는 어른과 함께하며 버릇없는 행동을 삼갈 뿐만 아니라 잘 다치지도 않을 것이다. (...)
아이를 망치는 지름길은 일반적인 교육기관이나 공립학교에 보내는 것이다. (...) 공립학교는 제대로 교육 받지 못한 아이들이 상류층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보다 더 많다는 이유에서다.
- 14장 아이가 또래 친구와 많이 놀 필요가 있는가

내가 장담하건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읽을거리를 제공하기만 한다면, 아이는 어떤 언어든 상관없이 읽는 법을 배우고 싶어 할 것이다. 특히 아이의 수준에 맞춰 쓰인 책을 접한다면 읽는 법을 더욱 효과적으로 익힐 것이다. 아이는 책 속의 이야기를 자신의 관점에서 보려 하기 때문이다. (...) 다만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사항은 언어의 철학에 해당하는 문법으로 무작정 언어 교육을 시작하거나, 아니면 문법을 부수적인 것으로 취급하며 나중에 저절로 터득하는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이와는 달리 나는 칼이 문법을 서서히 익히게 함으로써 큰 이득을 얻었다.
- 20장 아이의 언어 교육

이 책에서 칼 비테가 중요시하는 교육 원칙 중 하나는 아이의 학습 욕구를 먼저 불러일으키고, 그 다음에 공부할 환경과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다.
-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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