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타이슨이 쓴 기고문, 연설, TV출연 중 대화를 엮은 책이다. 책을 염두에 두고 쓴 글이 아니라 글에 흐름이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인을 대상으로 우주 프로그램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한다고 끊임없이 주장해서 지루한 면도 있다. 그럼에도 저자 특유의 유머와 꿈을 향한 동경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한다.
이 책에서 우리는 두 가지의 주요한 주장을 펼쳤다. 첫 번째는 사소 해 보이는 사회적 상황들이 사람들의 행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넛지는 보이지 않는 듯해도 어디에나 존재한다. 적절 성의 여부를 떠나 선택 설계는 도처에 만연해 있으며 불가피하기 때문 에 우리의 결정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두 번째 주장은 자유주의적 개입주의가 결코 모순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선택 설계자들은선택 의 자유를 보호하는 동시에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방향으로넛지 를가할 수 있다.-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