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 - 무심코 읽었다가 쓸데없이 똑똑해지는 책
오후 지음 / 웨일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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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보라고 빌려온 책인데 재밌어보여 내가 먼저 읽었다. 내가 먼저 읽길 잘했다. 아이에게 보여줄 지 고민이 되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저자가 책 서문에 ‘교양이란 삶에 별 쓸모없는 걸 굳이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한 것처럼 알면 재밌지만 큰 도움은 안될 것 같은 알쓸신잡같은 내용이 주로 나온다.

내가 모르는 내용은 재밌었는데 잘 아는 빅데이터, ai 이런 내용은 읽기 힘들었다. 비전문가가 쓴 글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레벨과 내용이었다. 아마 내가 재밌게 본 내용도 그 분야 전문가가 봤다면 비슷한 느낌이었으리라. 아이는 대부분의 내용을 모르니 재밌게 볼 법한데 19금같은 내용이 좀 나온다. 트랜스젠더에서는 성기 성형에 대한 내용이 굳이 자세히 나오고, 빅데이터에는 사람들의 성생활에 대한 설문조사 내용이 나온다. 그 두 챕터를 읽기 전에는 아이도 읽을만해서 책 읽으면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괜히 그랬다.  호기심이 생겼는지 아이도 읽고싶다고 한다.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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