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체력 - 마흔, 여자가 체력을 키워야 할 때
이영미 지음 / 남해의봄날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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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란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이 두려움보다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더 중요한 우선순위가 생기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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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나면서부터 알고 或生而知之 혹생이지지
어떤 사람은 배워서 알며 或學而知之 혹학이지지
어떤 사람은 노력해서 안다 或困而知之 혹곤이지지
그러나 이루어지면 매한가지다. 及其知之一也. 내기성공일야
(…)
김만수 8단이 천재형 바둑 기사들의 대결을 해설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저런 묘수를 발견하려면, 타고나든가 훈련을 잘 받든가 경험이 많아야 합니다."
재주가 없으면, 훈련과 경험을 쌓는 수밖에 도리가 없다는 말이다. 그러면서 <중용>에 나온 공자님 말씀을 한마디 더 인용한다. ‘어떤 방법으로 도달하든 간에 이루어지면 매한가지‘라고, 타고난 천재가 아닌 나같은 평범한 이들에게 ‘노력과 훈련‘이 남아있다는 희망의 여지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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