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캐럴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18
하성란 지음 / 현대문학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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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사람들이 모두 각자에게 소용있는 존재’라는 소설 속 문구를 자꾸 생각한다.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들’을 ‘세상 모든 존재들’로 바꾸어 본다. 주변의 모든 존재들의 의미가 새삼스레 어떤 형태가 되어 살아나는 것 같다. 늘 문장으로 내게 울림을 주시는 하성란 작가님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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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
임재희 지음 / 나무옆의자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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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부터 흡인력 있다. 책과 도서관, 소설, 인생에 대해, ‘쓴다’는 행위에 대해 원점부터 고민하게 만드는 소설이다. 씁쓸하지만 그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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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카르페디엠 1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윤정주 그림 / 양철북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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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하는 고다니 선생님과 노련한 아다치 선생님이 각각 찾아가는 길이 인간적이고 진정이 느껴져 마음이 푸근해진다.
글도 읽고 쓸 줄 몰랐던 데쓰조가 파리랑 친구하면서 글을 쓰게 되는 장면이 감동적이다.
일본 교육과 사회 문제를 보며 이름만 한국식으로 바꾸면 대한민국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 놀랍다.
어느 구석에서도 부조리함을 고치려는 `사람`이 있어 세상은 아름답고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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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대왕 사계절 1318 문고 7
크리스티네 뇌스트링거 지음, 유혜자 옮김 / 사계절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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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대왕이 출현하는 개연성이 전혀 납득되지 않지만, 가족간의 불화와 단절감을 해소해 가는 과정은 재미있다.
아버지와 오이대왕의 협력이 생뚱맞으면서도 결말 부분 가면 아버지의 선택이 이해간다.
초등5~중1, 2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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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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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추천해 준 친구가 있다. 그애는 이 작가의 팬이다. 나 역시 그 책을 읽어본 뒤 자발적으로 이 책을 읽었고, 사형제에 대해 다시 고민해 보게 되었다.

작가는 사회구성원이 통념으로 묻어두는 일들에 대해 질문을 하는 사람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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