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세계사를 바꾼 13가지 식물 ㅣ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19년 8월

다양한 작물 들에 대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의 내용에 오류를 몇가지 보고나니, 책의 신뢰도는 조금 떨어집니다. 비교적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며, 이 책만의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보다는 ‘무역의 세계사‘나 식물, 요리에 관한 다른 책들이 좀 더 우선순위에 있습니다.

[100자평] 무역의 세계사

무역의 세계사 - 인류 첫 거래부터 무역 전쟁까지, 찬란한 거래의 역사
윌리엄 번스타인 지음, 박홍경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19년 4월

무역을 세계 역사, 세게 지리와 엮어 상세하면서도 통찰력있게 알려주는 책으로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현대에도 이슈가 되는 주제들이 많아서 책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읽었는데, 한 문장 한 문장이 모두 주옥같은 내용들이었다.

[100자평] 지도로 읽는다 삼국지 100년 도감

[eBook] 지도로 읽는다 삼국지 100년 도감 ㅣ 지도로 읽는다
바운드 지음, 전경아 옮김, 미츠다 타카시 감수 / 이다미디어 / 2020년 2월

오류가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단순히 위키백과의 각 인물별 상세 내용과 비교해 보아도, 다른 내용이 상당히 많습니다.(사건의 시기, 순서, 인과관계, 결과 등). 지도에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점은 좋았으나, 신뢰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확실히 보려면 다른 자료들과 교차검증이 필요합니다.

[100자평] 공정하다는 착각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지음, 함규진 옮김 / 와이즈베리 / 2020년 12월

제목부터 정곡을 찌른다.
하고 싶었지만 하기 어려웠던 말, 이미 자기 합리화를 공고히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해도 들리지 않는 말

[100자평] 오리진

오리진 - 지구는 어떻게 우리를 만들었는가
루이스 다트넬 지음, 이충호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9월

호기심을 자극하는 논리정연한 설명으로 쉽고 재미있게 읽히고, 건너뛰는 부분 없이 빠져들어 읽게 된다.
총균쇠, 사피엔스를 읽어본 사람들에게는 내용이 정리가 되게 도움을 주고, 안 읽어본 사람들에게는 그 책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책.